국내 태양광산업의 전망
태양광산업의 세계적발전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최근 태양광 기술 개발과 보급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3년까지는 태양력발전 인프라가 매우 미비하였으나 2004년부터 실시한 태양광주택10만호보급사업에 이어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을 비롯하여 태양광발전차액지원제도, 보급사업자금지원제도, 공공건물의무화제도 등의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 2004년에 태양광 발전 규모가 약 2.6MW에 불과하였으나 2005년 에는 5MW, 2006년에는 22MW, 2008년에는 100MW로 성장하였고 2012년에는 1.3GW(원자력 발전소 1기 규모), 2020년에는 4GW(원자력발전소 3기 규모)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태양광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에너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높은 제조원가와 낮은 효율로 발전원가 및 전력거래단가가 대표적인 화석원료인 석탄과 석유에 비해서 4.6배와 6.2배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2007년 기준)
이와 같은 태양광발전의 비경제성에도 불구하고 태양광산업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EU국가와 우리나라 등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광발전 관련 산업의 기업들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하여 제조원가절감과 효율이 우수한 제품 개발 등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에서는 2012년까지 세계 태양광 시장의 10%에 달하는 3조원 규모의 국내 시장을 형성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그 로드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은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를 통한 국내 관련 생산업계의 활성화와 함께 궁극적으로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핵심 제품의 육성에 있는 만큼 향후 국내 태양광발전 산업에 대한 전망은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양광발전 관련 산업은 그 산업구조가 피라미드형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가장 아래 단계인 소재부분은 태양전지의 원자재인 폴리 실리콘 및 잉곳/웨이퍼 관련 산업이며 그 다음 단계가 태양전지의 제조 및 태양전지를 패키지한 모듈제조산업으로 태양광발전의 핵심부분에 해당하며 다음 전력기기산업은 직류인 태양전원을 교류로 바꾸어주는 인버터나 배터리 제조업이 해당되며 마지막으로 시공, 설치,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산업으로 짜여져있습니다.
이런 모든 구조가 균형있게 발전되어야 한국의 태양광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키포인트 -. 태양광 산업의 사슬 구조 :
폴리실리콘산업-잉곳/웨이프산업-셀-모듈-시스템설치
-. 한국 2020년 총 4GW태양광발전목표
-. 아직은 가장 비경제적인 신재생에너지
-.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과 기술개발로 보급가격 낮아짐
-. 보급확대를 통한 국산 제품의 가격 및 기술 경쟁력 확보
-. 소재에서 건설. 시공까지 균형있는 발전해야 태양광산업성장
용어해설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주택(Green home)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바이오 등의 신ㆍ재생에너지원을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에 설치 시 설치비의 일부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
으로 태양광주택은 3KW이내 설치할 경우 설치비를 최대
60%까지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제도
( 에너지관리공단 산하 신재생 에너지 센타 www.energy.or.kr에 신청)
2010년 작성 솔라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