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375호]2017.6.20
신성이엔지, 85억원 규모 ‘태양광+ESS’ 공사 추진
신성이엔지는 특수목적법인(SPC) 태신에너지와 85억원 규모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은 충남 공주지역에 내년 12월까지 3㎿급 태양광발전소와 6㎿ ESS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태양광+ESS’는 정부의 ESS보급시책에 따라 5.0이라는 고율의 신재생 공급인증서(REC)가중치 적용과 20년간 정해진 신재생 발전단가를 주는 고정가격계약제(SMP+REC)로 높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소비자 기대가 시장에 존재한다.
LS산전, 한국전력과 손잡은 덕에 해외사업 확대에 탄력
한국전력공사가 해외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면서 LS산전도 해외사업에서 실적증가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4일 일본 도쿄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 동북아 슈퍼그리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서부발전 유휴부지 태양광 준공…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0%
한국서부발전이 발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짓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건설로 서부발전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0% 목표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한국서부발전이 태안과 평택, 서인천 등 3개 발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하고 1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서부발전과 협력회사 임직원, 지역주민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 日 치토세에 해외 첫 융복합형 태양광발전소
한국전력공사는 15일 오후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千歲市)에서 28㎿급 태양광 발전소의 초기 가압과 시운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한전이 최초로 해외에 건설한 ESS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로 28㎿의 태양광 발전과 13.7㎿h의 ESS 설비가 결합된 사업이다.
중부발전, 대규모태양광·수상태양광·지붕태양광발전 ‘집중’
한국중부발전이 2024년까지 태양광발전 누적설비 1GW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1GW는 원전 1개소 규모다. 새정부의 탈원전, 탈석탄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 상향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중부발전은 2024년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GW 건설을 목표로 하는 ‘태양광 3-Way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태양광 3-Way 프로젝트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대규모 태양광과 공급인증서(REC) 가중치가 높은 수상태양광과 지붕태양광 위주로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겠다는 중부발전의 특화된 전략이다.
"2040년 태양광·풍력이 절반…천연가스 보조 연료로"
‘햇빛과 바람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너무 먼 미래로 여겨져 왔던 재생에너지 혁명이 예상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이는 태양광과 풍력 산업에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 줌과 동시에 ‘옛 실세’ 석탄의 몰락이라는 막대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세계 2위 원전 강국 프랑스도 원전 대폭 줄인다
세계 2위 원자력 발전 강국인 프랑스가 일부 원전을 폐쇄하는 등 에너지 생산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을 대폭 줄이는 정책을 강력 추진한다.니콜라 윌로 프랑스 환경 및 에너지장관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폐막한 주요 7개국(G7) 환경장관회의에서 기자들에게 현재 프랑스 발전 비중의 75%를 차지하는 원전 비중을 2026년까지 50%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태양광 전력비중 최대 50%…ESS 무한잠재력
독일은 태양의 나라다. 일조량이 많은 날에는 순간 전력 수요의 최대 50%를 태양광발전이 공급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잠재력도 매우 크다는 평가다.18일 코트라 함부르크 무역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독일의 총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30%에 달했다. 총 발전량 648TWh(테라와트시) 중 재생에너지 191.3TWh(29.5%), 원전 84.9TWh(13.1%), 천연가스 78.5TWh(12.1%), 석탄 260TWh(40.1%) 등이다.
베트남 최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발전용량 年 14% 확대"
베트남의 TTC그룹은 10억 달러(한화 1조 1300억원)를 투자해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로 2018년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이 반 츠엥 TTC그룹 최고경영자(CEO)는 12일 "베트남은 매년 경제가 확장하면서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태양 에너지는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 달리 비용이나 개발 측면에서 합리적이다"고 말했다.
'쌀과 전기를 동시 수확' 영농형 태양광 첫 등장
'벼농사와 태양광농사를 동시에…' 쌀과 전력을 한 자리에서 동시에 수확하는 개념의 국내 첫 계통연계 영농형 태양광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들어가 화제다. 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약 2000평 논(畓) 상부에 100kW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한 뒤 지난 13일 모내기를 하고 15일부터 전력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탈원전, `미래 에너지` 위한 첫걸음돼야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원자력발전소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천명했다. 40년 동안 전력을 생산하며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돼 온 고리 원전 1호기 폐로를 시작으로 값싼 원전과 화석연료에 의존해 온 국가 에너지 정책 전반을 손질하기로 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월성 1호기 등 수명을 연장해 가동 중인 원전도 가급적 빠른 시간에 폐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다발 "태양광, 제조 비용 절감으로 급격 성장"
자비에르 다발(Xavier Daval) 프랑스 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은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미래에너지포럼’ 기조 강연자로 나서 "태양광 시장이 제조 과정에서 낭비를 줄이는 린 프로세싱(lean processing)을 통해 급격히 팽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회장은 이날 "1978년에 태양전지(PV cell) 가격은 78달러였는데, 현재는 21센트로 내렸다"며 "자동차 산업과 같이 업스트림(모듈 등 태양광 제품)과 다운스트림(발전사업·운영)에서 각각 엄청난 비용 절감을 이루면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확산되려면
최근 일기예보를 확인할 때면 기온이나 비 소식보다 미세먼지 수치에 주의를 더 기울이게 된다. 온실가스와 대기환경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화력발전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온실가스의 3분의 2가 에너지 분야에서 배출되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해야 할 시점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국내 전력은 2015년을 기준으로 전체 발전량의 약 6.6%를 차지한다. 해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증가 추세지만 같은 해 독일이 30.4%, 일본이 16.3%, 미국이 13.1% 비율을 보이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뒤처진 수준이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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