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378호]2017.7.11
한전·LG·한화…괌에서 온 태양광 낭보
한국전력·LG CNS·한화에너지 등 국내 에너지 관련 기업이 미국 괌에서 3억5000만달러(약 4000억원) 규모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무더기로 수주했다. 에너지업계에서는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에서 한국이 잇달아 물량을 쓸어 담으며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한전과 LG CNS는 "괌 전력청(GPA)이 국제 경쟁입찰로 진행한 60메가와트(㎿)급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건설사업 낙찰자로 한전·LG CNS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퀀텀 셀 생산 10억장 … 한화큐셀, 세계 첫 달성
한화큐셀이 세계 최초로 퀀텀 셀 생산량 10억 장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퀀텀 셀은 일반 태양광 전지보다 전력 생산량이 8% 이상 높은 고효율 태양광 셀이다. 한화는 셀 뒷면에 반사막을 삽입하는 퍼크(PERC) 기술을 도입해 발전 효율을 더욱 끌어올렸다. 또 태양광 셀의 출력 저하 방지와 화재 예방, 생산과정 추적 등의 기술을 접목해 품질을 향상시켰다. 한화큐셀은 이 기술로 2011년 다결정 셀 효율 세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LG전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신재생’으로 지원
LG전자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태양광 발전 기술을 활용한 복지 제공에 나선다.LG전자는 지난 7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LH공사, 대전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公, 세계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발전 추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세계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올해 충남 당진 석문호(100MW)와 대호호(100MW), 전남 고흥 고흥호(80MW) 등 총 280MW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이제까지 단일규모 세계최대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중국 화이난시에 설치된 40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다. 이번 사업으로 석문호 등 3개 담수호에 80~10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명실 공히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시설을 보유한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재생 에너지, 2030년까지 가장 싼 전력원된다"
2030년에는 풍력이나 태양광 등의 재생가능에너지가 G20(주요 20개국) 국가에서 가장 싼 전력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독일지부는 핀란드 라펜란타대학 연구팀에 의뢰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친환경기술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 등이 보도했다.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 사상 최대
지난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과 석탄화력의 비중을 점차 줄이고 이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20%까지 확대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현실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탈원전 대안으로 '전기농사'…절대농지 규제 완화
정부가 탈원전 정책은 지금까지 정부 태도를 보면 하다 말 것 같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이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는데요. 지금은 농사만 지을 수 있는 절대농지에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주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남아도는 쌀 농사 대신에 '전기농사'를 짓자는 구상입니다.조민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장항선 폐선부지 14.7km 태양광발전시설과 자전거도로 된다
장항선개량사업으로 발생한 아산구간 폐선부지(방축동~선장역~(구)도고온천역~봉농리) 14.7km가 올해 12월부터 상부는 태양광발전시설, 하부는 자전거 도로가 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이동렬)에 따르면 아산시 폐선구간은 선형부지에 폭이 6~10m로 좁아 활용도가 낮아 장기간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다. 이후 아산시와 태양광사업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타전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도교육청, 햇빛발전소 임대 수익 6억7700만원
강원도교육청이 지난 2014년부터 학교 옥상을 활용한 햇빛발전소 사업으로 임대료 수익 6억7700만원을 올렸다.4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 총 173교, 17.4M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정상가동 중이다.학교햇빛발전소 사업에 따라 연간 2만2863MWh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도교육청은 10월 말까지 37교, 4.3MW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전체 210교 21.7MW 규모다.
전북농협, 농촌태양광발전소 전국 1호 준공식
‘농촌태양광사업’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농민들이 거주지 인근에 직접 태양광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의 농촌지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새정부의 탈원전 선언과 화석연료 감축을 통한 온실가스 감소정책과 맞물려 향후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생에너지사업, 보험사 새 먹거리로
저금리 기조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보험사에게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강조하며 대체수단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려가겠다는 입장이어서 정부 정책과도 방향이 맞을 것으로 보인다.10일 금융연구원이 낸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보험사의 역할 제고'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사는 기후변화 등과 관련된 자연재해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에 보험기능 및 투자활동을 매개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지원할 경우 손해율이 줄어들어 궁극적으로 보험사의 수익성이 제고되고 향후 신성장동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에너지, 먼저 가야 할 길이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탈 원자력발전소 에너지 정책을 두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탈 석탄화력에 대해서는 견해차가 크지 않지만, 탈원전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극명하게 엇갈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던 에너지 대전환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된 30년 이상 노후한 석탄화력 10기를 폐지하기로 했다. 신규 원전 건설 중단을 선언했다. 여기에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신고리 5호기와 6호기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시작했다. 대신 현재 국가 에너지원 중 4.6% 수준인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높이기로 했다.
당신이 알아야 할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7가지 사실
기후변화를 막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것,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이 모든 것은 재생가능에너지를 통해 달성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놀랍게 성장하고 있는 재생가능에너지는 점점 그 경제성도 높아지고 있죠. 21세기재생가능에너지네트워크(REN21),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 세계경제포럼(WEF), 국제재생가능에너지기구(IRENA)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중심으로 2016년 재생가능에너지의 성장에 관해 알려드립니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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