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10호]2018.4.24
한국동서발전,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 25% 달성
한국동서발전이 2030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4.6GW까지 높이기로 했다. 정부가 목표로 세운 신재생에너지 비율인 20%를 넘어 25%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17일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개발해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반시스 코리아, 충북 오창 태양광모듈 공장 재가동 준비
글로벌 태양광 시장 불황 등으로 2013년에 중단됐던 아반시스 코리아㈜의 충북 오창 공장이 내년에 재가동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아반시스 코리아㈜에 따르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박막 형태의 태양광모듈 생산 공장이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아반시스는 신규 투자와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오창 공장의 100㎿ 설비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어 생산라인 테스트 등을 거친 뒤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신재생 증가...계통 부담 어떻게 줄였나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려야 한다. 목표 달성 여부를 떠나 전력 계통 안정성에 우려가 따른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잉여전력 발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에너지 전환을 가장 먼저 추진한 독일도 일찍이 같은 문제에 직면했다. 독일은 2011년 전체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신재생 에너지 기회의 땅 "호주로 가자"
호주의 전력수급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업계 이목이 호주 시장으로 집중되고 있다.19일 에너지경제연구원 및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9월 남호주 주(州)에 이어 올해 1월 빅토리아 주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면서 국가전력시장(NEM)의 전력대란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브라질 태양광, 외국인 투자자 이목 ‘집중’
올해부터 브라질 태양광발전 단가가 하락하면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태양광시장이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커다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초반 브라질 정부의 여러 태양광산업 육성책 발표 이후 국내업체는 오랜기간 브라질 태양광 사업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큰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진척을 보이지 못하다가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도 등 태양광 수요 급증… 전 세계 발전량 1년 새 24% 증가
전 세계 에너지 정책은 이미 재생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은 다른 재생에너지원 대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지난 1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태양광 수요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93기가와트(GW)를 기록했다. 올해 세계 태양광시장은 연 100GW대로 사상 처음 설치량 세 자릿수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RPS 비용 정산제도 손본다’
PS공급의무자들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에 대해 한전이 지급하는 비용이 해가 갈수록 급격히 늘어나고, 단일 기준가격 체계로 인해 의무기관들 간의 형평성 논란도 커지면서 RPS 비용정산제도가 일부 수정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최근 삼일회계법인에 용역을 의뢰해 RPS 의무이행비용 보전 기준 재산정에 들어갔으며,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RPS의무공급기관들과 몇 차례 실무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댐 수면에 뜬 햇빛 발전소… 발전 효율 높고 생태계 훼손도 없어
합천댐과 충주댐·보령댐엔 공통점이 있다. 드넓은 댐 수면 위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돼 있는 '수상(水上) 태양광 댐'이라는 점이다.국내 댐 건설과 운영을 맡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1위 기업이다. 수자원공사는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의 12.3%인 총발전 용량 1356㎿ 규모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수상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음터널 위에도 햇빛 발전소… "49만명 쓸 수 있는 전기 생산"
영동고속도로 광교 방음터널 상부에 지난해 12월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됐다. 1000여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2.6㎿ 규모 발전 설비다. 방음터널 상부 공간에 설치된 이 태양광 발전 설비를 한국도로공사는 '3세대 태양광 발전 방식'이라고 부른다. 그동안 용도가 폐기된 도로나 유휴 부지, 주차장이나 건물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놓은 데 이어 최근부터는 "방음터널과 방음벽 등을 이용한 3세대 태양광 발전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공염불된 ‘1MW 이하 신재생 전력망 접속보장’…태양광-풍력 ‘한탄’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년 10월 신재생 진흥책의 일환으로 1MW이하 소규모 신재생발전 전력망 접속을 보장한다고 발표했으나 결과는 '공염불'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풍력업계 등은 정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한국전력은 이에 대해 전남북과 경북의 변전소 공급이 신재생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태양광발전 건설 대란 피하려면 입찰물량 늘려야 해
국내 태양광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입찰물량이 최소 700MW 이상은 상향 조정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고정가격입찰 물량과 REC 기준가격이 긴밀하게 상호 연동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동성은 고정가격입찰이 시행된 2017년 상반기 이전인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된 판매사업자 선정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RPS를 도입한 이후,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가격변동이다. 태양광발전의 가격변동을 주도하는 것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입찰이다.
국내 연구팀, 태양전지 수명 연장 원리 규명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원리를 국내 연구팀이 발견했다.서울대 공대는 이창희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이현호 박사과정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주요 열화 원인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22.7% 수준의 높은 광-전력 변환 효율을 내고 있어서 차세대 태양광 발전소자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효율에 반해 수명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PV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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