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21호]2018.7.31
태양광산업協, 남북 태양광 협력 방안 논의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는 지난 25일 토즈 강남컨퍼런스센터에서 민간 최고 대북사업전문가인 송금호 대표를 초빙해 세미나를 가졌다.송금호 대표는 IT기업인 에스디에스글로벌(주) 대표이며 최근까지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서 특별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정부의 남북경협 실무를 도운 대북사업 전문가이다.
이완근 태양광산업협회장 "남북경협에 태양광도 포함해야"
“협회(한국태양광산업협회) 차원에서 태양광도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경협사업에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경협 사업, 특히 전력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완근 태양광산업협회 회장(신성이엔지 회장)은 "북한의 전력문제는 전원주택 한 곳에 전깃불을 켜듯해서는 해결할 수 없고, 정부가 마이크로그리드나 지역별 태양광 시스템을 계획적으로 만들고 관리해야 해결된다"고 말했다.
'셀 1위' 한화큐셀, 모듈도 넘본다… 美공장 착공
글로벌 태양광 셀 생산량 1위인 한화큐셀이 모듈에서 왕좌를 넘본다. 최근 미국 조지아 공장 착공에 들어가며 올연말 모듈 생산량을 2016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한다.25일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올해 모듈 생산규모가 8400㎿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2016년 생산량인 5800㎿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에스에너지, 해외 틈새시장 공략.."칠레 70MW 추가 인수 계획"
태양광 전문업체 에스에너지가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틈새시장'인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칠레에서 70MW(메가와트)급 발전소를 건설중인데, 추가로 비슷한 규모의 발전소 사업권 인수도 계획하고 있다.에스에너지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서동열 전무는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70MW 칠레 프로젝트의 경우 일부는 완공해서 운영 중이고, 내년 2월쯤 전체 발전소 건설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눈독 들이는 KCC‧이건창호
종합건자재업체인 KCC와 이건창호가 태양광발전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강화 정책에 발맞춰 비중을 높이며 순항하는 모습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펼치면서 KCC와 이건창호는 태양광발전 수주를 늘리고 있다.지난 2012년 1월부터 태양광 상업생산에 나선 KCC는 자체적으로 전국 사업장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며 사업 역량을 확대해왔다.
탑선, 국내 최대 태양광연계 ESS 시공 완료
태양광발전 전문업체 탑선(대표 윤정택)이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소와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시공을 마무리 지었다. 탑선은 톱텍(대표 이재환)과 함께 전남 해남 한자리에 70㎿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하고, 여기에 200MWh 규모 태양광 연계 ESS도 설치를 완료해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소와 ESS 시공·관리·운영은 탑선이 맡고 있다. 발전소와 ESS 소유는 금융사와 개인투자자가 하고 있다.
'태양광' 주목한 KT…전력중개시장 노린다
문재인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비중을 20%까지 높이는 '재성에너지 3020' 정책을 만들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생산될 신규 신재생 설비용량 48.7기가와트(GW) 중 태양광 발전의 비중은 63%에 달한다.현재 태양광 발전소의 기대수명은 25년 정도다. 초기 구축 후 6~8년간 투자금을 회수하고 이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전력생산이 필수다.
남부발전, 지역민과 태양광 사업 MOU 체결
남부발전은 강원도 영월발전본부 대회의시에서 강원 영월 및 충북 제천시 지역민과 ‘태양광발전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민과 체결한 단일용량 태양광 업무협약 중 최대 규모다.이번 MOU 체결은 영월군 남면 북쌍리에 소재한 약 3만평의 임야와 제천시 봉양읍에 소재한 약 2만평의 임야에 각각 4MW와 3MW급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함에 있어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중국,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 35.8% 기록
중국전력기업연합회에서 발표한 '중국전력산업 연간 발전보고서 2018'에 따르면 중국의 2017년 총 발전설비는 1천777GW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2012년 7.9% 증가 이후 5년만에 다시 7%대의 증가율을 나타내며 증설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전체 발전설비 중 비화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38.8%에 이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7년에 신규 증설된 발전설비 중에서는 비화석에너지가 66.4%로 중국의 전력설비 포트폴리오 변화는 매우 가파르게 일어나고 있다.
美 이어 인도까지 태양광 수입제한…한국 ‘이중고'
지난해 태양광 시장 규모 2위인 미국이 올해 2월 7일부터 한국산(産)을 포함한 수입산 태양광 셀·모듈에 향후 4년간 15~30%(첫해 30%에서 매년 5%포인트씩 낮아짐)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시장 규모 3위인 인도도 최근 수입산 태양광 셀·모듈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해 한국 태양광 업계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도로서 100m~1㎞ 떨어져라"…겹규제에 막힌 태양광발전
퇴직자 B씨는 매월 전기를 팔아 소득을 얻기 위해 강원도 강릉에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준비했지만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지난해 12월 강릉시가 태양광발전을 하려면 도로에서 100m 이상 떨어져야 한다는 개발행위허가 운영 지침을 발령했기 때문이다. 문재인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만 믿고 선투자를 한 B씨는 억울한 마음에 청와대 게시판에 규제 철폐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새만금에 300MW급 수상태양광 조성 검토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메카 구축을 앞두고 있는 새만금에 추가적으로 대규모 수상태양광단지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돼 이목이 집중된다.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30일 새만금지역에 약 3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 구축사업을 위한 기본적인 설계와 함께 경제성 등 각종 타당성조사를 위한 ‘새만금지역 태양광 발전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이번 용역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부응하고 새만금지역에 정부가 2.2GW 규모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전북도 차원에서 추가로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태양광 발전’, 세계시장의 성장세 속 ‘한국 골든타임 놓치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세계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 변화의 한가운데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이 핵심적인 대체에너지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태양광이 대체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한국의 사정은 다르다. 한 때 한국도 태양광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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