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23호]2018.8.14
올바른 에너지, 태양광발전
올 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찜통더위라는 말이 비유가 아니고 현실이 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살인적인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유럽과 북미와 아시아를 휩쓸고 다니는 이상 열파(heat wave)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는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다는 보도가 줄지어 나오고 있다. 이제는 봄과 가을에도 폭염폭탄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태양광 사업에 9조 쏟아… 한화 ‘퀀텀점프’ 승부수
한화그룹의 ‘5년간 22조 원’ 투자 계획은 지난해 그룹 매출(65조 원)의 3분의 1에 이르는 매머드급 규모다. 5년 뒤인 2023년에 그룹 매출을 100조 원으로 ‘퀀텀점프’시키기 위한 김승연 회장의 승부수다. 목표를 달성하면 한화그룹의 국내 재계 순위도 8위에서 최소 2계단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그룹은 3년 전인 2015년에도 전년(38조 원)보다 두 배 가까이로 불어난 60조 원의 매출을 내며 그룹의 덩치를 키웠다.
현대그린에너지, 태양광 모듈 무상점검 ‘찾아가는 서비스’ 런칭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대표 강철호, 이하 현대그린에너지)가 자사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전국 태양광 발전소를 순회하며 제품을 무상점검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를 런칭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서비스는 태양광 전문 엔지니어가 전용 개조차량을 이용해 고객의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방문하고, 드론 열화상 촬영으로 발전소 점검, 불량 모듈 발견 시 즉시 교체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지난 8월 8일부터 시행된 찾아가는 서비스는 전북 김제에 위치한 파서블솔라사의 1.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시작으로 계속 서비스될 예정이다.
中탈석탄, 日탈원전, 印전력화율 제고…신재생 이유 제각각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골자로 한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여름철 폭염에 거센 반대에 부딪친 가운데, 중국과 일본, 인도 역시 재생에너지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이유는 제각기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5년째 대기오염과의 전쟁 중인 중국은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설정했다. 중국은 ‘에너지발전 13.5계획(2016~2020년)’을 통해 에너지정책 기조로 석탄의존도 감축, 청정·저탄소 에너지공급체계 구축, 에너지효율 제고 등을 설정하고 있다.
獨, 신재생으로 36% 전력생산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에너지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원자력과 석탄화력 발전은 줄이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재 7%에서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원자력과 화력을 폐쇄하고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때 대부분 비싼 발전비용과 부족한 전력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이런 두 가지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 유럽의 독일과 덴마크이다.
에너지 바꾸면 발전비용 비싸고 전력 부족하다고? "NO!"
"현재 화석연료를 이용한 전력량이 남아있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도 처음의 11.7%에서 올해 36.3%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독일은 앞으로 화석연료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얻는 전력량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전력 수요를 충당하는데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작센안할트주 탈하임에서 만난 독일 한화큐셀의 이안 클로버(Ian Clover)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의 말이다. 원자력을 폐쇄하고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때 대부분 비싼 발전비용과 부족한 전력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일본 정부 “에어컨 틀어라” 자신감 뒤에 ‘태양광’ 있다
기록적 폭염에 시달리는 일본에서 정부가 전력 부족을 이유로 시민들에게 절전을 호소하지 않는 배경에 태양광발전의 급속한 보급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11일, 2011년 3월11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뒤 원전 가동이 크게 줄었는데도 한여름 전력이 부족하지 않게 된 비결은 고정가격매수제에 따른 태양광발전의 급속한 보급이라고 보도했다.
역대 최대 전력피크 때 태양광이 원전 4기 몫
40℃에 육박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달 24일 오후 5시 전력수요는 9248만kW였다. 전날 최대수요보다 178만kW 사용량이 늘어 하루 만에 역대 최대값을 재경신했다. 하지만 이날 피크 때 국내 가정·상업시설·공장 등이 사용한 실제 전력소비량은 이보다 많다. 원전 7기분(설비량 기준)의 태양광이 수요를 상쇄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태양광은 해가 떠서 질 때까지 햇빛만 있으면 알아서 전기를 만든다. 이렇게 생산된 전력은 주택·건물이나 계통(전력망)으로 흘러가 실시간 소비된다.
내년 한 해 동안 '생활 SOC'에 7조 원 투자
8일 개최된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의 주요 혁신과제 외에도 지역민의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도 발표됐다.정부는 우선 지역과 밀착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10대 투자분야를 선정해 올해보다 1조 원 이상 증액한 총 7조 원 이상의 재원을 내년에 집중투자해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국민체육센터(60개) 등 국민 편의시설 확충, 친환경차 충전소 확충(전기 1070개, 수소 20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60㏊), 농가 등 태양광시설 설치(178㎿), 도시재생(신규 100개소), 어촌뉴딜(신규 70개)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도 SOC 개념에 포함해 이에 대한 투자를 내년 1조 원 이상 늘리겠다는 것이다.
환경부-산림청, 태양광발전소 입지기준 마련 협력
환경부와 산림청이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따른 산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입지 기준과 사전 협의 절차를 마련한다.4년 내 자연공원과 야생생물 보호구역 등 국가보호지역을 지금보다 10% 늘려 국제사회 약속 이행에 나서기로 했다.환경부와 산림청은 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책협력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현안 협력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긴급현안, 상생협력, 공동대응 등 3대 분야에서 협력한다.
뜨거운 7월, 서울 태양광 발전량 전년 대비 40% 이상↑
뜨거웠던 7월, 무더운 날씨가 시민들의 일상을 지치고 고단하게 했지만 또 다른 한편에선 태양의 뜨거운 열이 친환경 에너지를 치열하게 생산해냈다. 전력소비가 급증하는 폭염기간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 공급도 늘어난 것. 서울시는 공공시설 및 민간부문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7월 한 달간 약 2만480MW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이는 월 평균 296㎾h(일반 가정의 평균 전력 사용량)으로, 서울지역 기준 69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수상 및 농촌태양광 보급확산 업무협약 체결
도청 소회의실에서 수상태양광 및 농촌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수상태양광은 저수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여름철 저수지 녹조예방, 어족자원보호, 저수지 유휴수면 활용을 통한 국토의 효율적 이용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농어촌공사는 세계최대규모의 추풍령 수상태양광 설치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수상태양광 보급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영농형 태양광발전은 농지 위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아래 농작물 재배를 병행하는 사업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태양광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전기차, 내년 하반기 본격 양산
태양광으로 전기를 충전해 주행하는 자동차가 곧 양산된다.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스타트업인 소노 모터스(Sono Motors)가 개발하고 있는 순수 전기차인 시온은 완충 시 80~100km 주행이 가능한 14.4kWh 배터리 또는 180~190km를 갈 수 있는 30kWh 배터리가 탑재된다.이 배터리들은 80kW 모터와 결합돼 최고출력 109마력을 발휘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속도는 140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9초가 소요된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36길 23, 정화빌딩2층 (사)한국태양광산업협회발행인:이완근 편집인:정우식전화: 070-8730-2175 팩스:02-522-0889Copyright 2009 Webstage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