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24호]2018.8.28
LG, 태양광 사업 약진…매출 1조 찍고 미주 시장 공략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는 최근 미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실내 경기장 ‘UCLA 헬스 트레이닝 센터’에 375와트(W)짜리 LG 태양광 패널 456개를 설치했다. 태양광 패널들은 연간 24만5000kW의 전기를 생산, 3만8000달러(4260만원)의 전기요금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LA 레이커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조지프 맥코맥은 "우리의 목표 중 하나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며, LG 태양광 패널은 지속가능성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해외선 ‘각광’, 국내선 ‘뒷전’…매출 3조원 태양광 사업 명암
지난해 약 30억달러(3조3525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한 한화그룹의 태양광 모듈(태양전지인 셀을 합쳐놓은 패널) 사업에서 국내 판매가 차지하는 비율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태양광 발전의 효율은 높아지고 단가도 싸지면서 해외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석탄·원자력 등 ‘주력에너지’를 보완하는 ‘2류 에너지’ 취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일에 만난 사람) 김동섭 신성이엔지 부사장
신성이엔지(당시 신성솔라에너지)는 2016년 겨울, 김동섭 신성이엔지 부사장을 태양전지개발총괄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김동섭 부사장은 태양광 기술 1세대이자 삼성전자, 삼성 SDI, 원익IPS 등 다수 기업에서 태양광 기술에 정통한 인물로 손꼽혀왔다. 2018년 가을을 바라보는 지금, 신성이엔지에서 2년여간 그가 경험한 재생에너지 정책과 제조업계의 현황,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한전-LG CNS 컨소, 괌 태양광 프로젝트 전력판매계약 체결
한국전력공사-LG CNS 컨소시엄이 미국 괌 전력청과 60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계약식에는 하봉수 한전 해외사업본부장, 하태석 LG CNS 에너지신산업추진단장, 죠셉 두에냐스 괌 공공요금위원회 의장, 존 베나벤테 괌 전력청장 등이 참석했다.하봉수 본부장은 "파리협약 이후 괌 정부의 신재생정책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함께 협력하면서 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남부발전, 철도시설 인프라 활용 태양광발전 공동개발 나선다
남부발전이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과 손잡고 기차역과 선로 등 철도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27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흥섭),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석호영), 부산대 공공정책연구센터(센터장 이상철)와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쨍쨍한 인도…태양광 업계 새 돌파구
인도 태양광 시장이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면서 국내 태양광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발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터라 돌파구가 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다. 22일 인도 신용평가 기관인 크리실(CRISIL)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간 인도 태양광 발전 규모는 56~58GW(기가와트)까지 증가할 전망이다.인도 정부는 2022년까지 100GW 규모 태양광을 설치하기로 했다. 농업용 워터펌프를 모두 태양광 워터펌프로 교체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이 국책 과제다.
‘에너지전환’ 꿈꾸는 독일, 석탄 퇴출에 골머리
에너지전환 정책의 종주국 독일이 탄소 저감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유럽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에너지사용에 따른 탄소저감을 최우선 해결과제로 인식해 왔다. 그러나 잇따른 석탄 발전소 폐쇄와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를 저장하고 송·배전하기 위한 발전망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일부 전문가들은 독일의 석탄화력 퇴출이 탄소가격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 퇴출 시기에 따라 전력 공급부족을 겪게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 ‘영농형 태양광’ 설치 증가 추세
일본 농촌에서 영농형 태양광 설치를 위한 농지전용 허가가 크게 늘고 있다.일본 농림수산성이 영농형 태양광 설치를 위한 전국 도도부현의 농지전용 누적 허가건수를 조사한 결과, 2013~2017년(3월말 기준) 모두 합해 1269건으로 나타났다고 <일본농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농수성에 따르면 연도별 농지전용 허가건수는 2013년 97건, 2014년 304건, 2015년 374건, 2016년 494건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중국발 수요절벽, 올해 첫 마이너스 성장 예상
중국발 수요절벽으로 올해 세계 태양광시장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초 올해 첫 100기가와트(GW)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은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제도를 바꾸는 등 중국이 수요를 억제하면서 시장이 공급과잉 상태에 놓임에 따라 하반기 2차 구조조정 시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한국은 태양광발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을 펴고 있다. 하지만 세계시장 위축과 각국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지원이 시급하다는 것이 업계의 목소리다.
용산구, 베트남서 60MW 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벌여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에스피브이(대표 김성권)와 함께 베트남 논호이 경제특구(Nhon Hoi Economic Zone)에서 60MW 규모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을 벌인다.베트남 경제특구는 산업제조, 서비스, 관광, 엔터테인먼트, 상업, 은행, 금융 허브 역할을 위한 특별 구역으로, 진출 기업에 법인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18년 현재 18곳이 해당 특구로 지정돼 있다.논호이 경제특구는 베트남 중부 빈딩성이 관할한다.
개도국 신재생에너지 진출 문 활짝...KIAT-세계은행 MOU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세계은행(WB)이 개도국의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동 기획→시범사업→대규모 확산’에 이르는 전주기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및 인프라 수주 확대의 길이 활짝 열렸다.KIAT와 세계은행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세계은행 본부에서 개도국의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KIAT와 세계은행은 협력 MOU 후속조치로 서부 아프리카 전력망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현지에서 한국전력, 우진산전, 한국종합기술 등 국내기업이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수요반응자원’이라고 쓰고 ‘마이너스발전기’라고 읽는다
VPP(Virtual Power Plant)란 가상발전기를 말한다. 개념이 모호하긴 하지만 해외에서는 자주 언급되는 내용이다. 한 공간에 물리적인 형체를 가지고 전기를 생산하는 것은 일반 발전기이다. VPP는 여러 공간에 흩어져 있으나 논리적으로 하나의 형체를 가지며 발전기와 동등한 효과를 내는 발전기라고 볼 수 있다.쉽게 생각하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예로 들 수 있다. 각자 작은 발전기로서 역할은 하지만 전력거래소에 정식 중앙급전 수준의 발전기로 등록되거나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는 없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 구조 변경해 효율 상승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용액 공정이 가능하고 소자의 에너지 전환 효율(2018년 기준 22.7%)이 높아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해서는 정밀한 패턴 공정으로 유효 면적을 극대화해 고효율의 대면적 모듈을 제작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모듈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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