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25호]2018.9.04
美 캘리포니아주, 2045년까지 '탄소제로' 꿈꾼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전력 100%를 '탄소제로' 전력으로 생산하도록 하는 법안을 29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는 2045년까지 풍력, 태양광, 수력, 원자력 등의 에너지원으로 100% 발전을 해야 한다. 첫 단계로는 2020년까지 탄소없는 발전 비율을 33%로, 이어 2026년까지는 50%, 이후 2045년에는 10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미 캘리포니아 현행법에서는 2030년 말까지 풍력이나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전력의 50%를 얻는다는 목표가 있지만, 이를 더 심화한 것이다.
中 2020년 태양광·풍력 목표 상향조정한다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최근 ‘전력부문 13.5계획 중기 평가 및 조정 추진에 대한 통지’를 통해 중간평가에 이어 수정할 계획을 밝혔다.이미 NEA는 2016년 5월 ‘전력부문 13.5계획 관리방법’을 통해 계획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실제 상황을 반영해 계획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계획이 발표된 지 2~3년 후 NEA와 省급 에너지주관부서가 경제발전 및 계획이행 상황을 반영해 계획을 재수립하고, 중대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나 전력기업이 요구할 경우 구체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계획을 수정하겠다는 것이다.
태양광과 풍력 중심으로 성장가도 달리는 호주 신재생에너지 산업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호주다. 풍부한 일조량과 풍량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호주정부의 적극적 참여, 넓은 국토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조건이 우수하기 때문이다.현재 호주에서는 약 6,732MW 규모의 신규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원전 대신 재생에너지'…남아공, 국가에너지계획 수정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최근 발표한 국가에너지 계획에서 석탄 의존도를 낮추면서 원자력 발전량을 늘린다는 기존 계획 대신 재생에너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제프 라데브 남아공 에너지부 장관은 프리토리아에서 최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2030년 이후 원자력 발전량이 더 필요할 지 결정할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원자력발전을 늘리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中, EU의 중국산 태양광 제품 반덤핑 조치 중단 환영
유럽연합(EU)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부과해온 수입제한 조치를 내달 3일 만료 후 중단하기로 하자 중국 정부가 환영하고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2일 "EU가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 반덤핑과 반보조금 조치를 중단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중국과 EU간 태양광 무역 분쟁이 해결된 것은 양측 정부와 업계가 공동 노력한 끝에 성공적으로 해결된 무역 마찰의 모범"이라고 밝혔다.
안산 시화호에 세계 최대 102MW 수상 태양광 띄운다
안산시 시화호에 오는 2020년 세계 최대 102.5MW규모 수상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서부발전은 4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안산도시공사,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안산시는 시화호 태양광 사업부지 임대 및 인허가 행정지원을 맡고 서부발전은 시화호 수상태양광을 위한 기자재 발주 및 건설, REC구매를 담당하기로 했다.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얼마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30% 이상까지 끌어 올린다는 중간 보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선 재생에너지 3020 등의 추세를 반영한다면 2040년에 재생에너지 비중이 40%가 돼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워킹그룹은 204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30% 이상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그러나 데일리한국 취재 결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워킹그룹은 재생에너지 목표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한 바 없고, 오히려 40%는 돼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된 재생에너지, 태양광 100MW, 풍력 40MW 한날 동시 사업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알리는 두개의 행사가 30일 거의 동시에 개최된다.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자동차는 이날 100MW 태양광발전 협약식이 예정돼 있고, 동서발전과 유니슨은 40.5MW 규모의 경주풍력 종합준공식을 갖는다. 산업부는 이날 열린 두 행사의 태양광과 풍력의 앞글자를 따서 ‘태풍’이라고 명명하며 무게감을 실어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울산과 경주에서 각각 대규모 태양광과 풍력 사업 협약식과 준공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양광 발전설비 ‘안전지침’ 강화
최근 태양광 발전설비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관련 안전 제도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사고가 발생하면서 태양광 안전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7호 태풍 '쁘라삐룬'으로 경북 청도군 태양광 부지내 산사태, 19호 태풍 '솔릭'으로 인한 제주시 태양광 설비 지지대 탈착 및 인근 주택 추락, 강원도 철원군 집중호울 인한 태양광 부지내 옹벽 붕괴 및 인근 주민 대비 등 최근 태양광 관련 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신재생` 늘린다며…관련법 국회서 낮잠
탈(脫)원전을 추진하는 문재인정부가 원자력발전 대신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을 크게 늘리기로 했지만 정작 관련 법안은 국회에서 `낮잠`을 자면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해 여러 대책을 내놓긴 했지만 그동안 국회에서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말 2030년까지 전체 발전 중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높이겠다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했지만 관련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다.
태풍 솔릭에 태양광 초토화? “제주 2193곳 중 단 1곳 피해”
“태풍에 태양광 패널이 날아다닐 판이다.” 19호 태풍 솔릭의 상륙을 앞두고 나온 일각의 걱정이 기우로 끝났다. 솔릭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태양광 시설은 전국에 단 1곳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태양광 확대 정책을 비판하는 데 활용된 논거가 빈약하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29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진흥실로부터 제출받은 ‘태양광 시설 피해 현황’을 보면, 태풍 솔릭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은 제주지역에 설치된 2193곳 태양광 시설 중 1곳뿐으로 확인됐다.
기승전 탈원전’ 보도
어떤 보도가 있다. 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면 둘 중 하나다. 하나는 잘 모르면서 아는 듯이 썼거나 또는 잘못 알고서도 잘못 아는 줄 모르고 틀리게 쓰는 경우다. 다른 하나는 사실관계를 알면서도 자기주장을 위해 사실을 외면하거나 억지 논리로 사실을 감추고 거짓 주장을 내세우는 경우다. 요즘 여러 언론보도를 보면 도가 지나치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언론이 사회 공익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발신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포기하고 도그마에 빠진 느낌이 든다.
지나친 태양광 우려가 산업 성장 발목 잡아선 안돼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한다는 예보가 나오면서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국 12개 지역과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만일의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안전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태풍이 예고된 7월부터 미리 산지 태양광 대상 안전 점검을 두 차례 실시했고, 10년 이상 가동되고 있는 태양광 노후 설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8월 22일 오전 제주도로부터 긴급한 상황 보고가 왔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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