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31호]2018.11.20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새만금 수상 태양광 수질 오염 주장은 거짓
새만금에 수상 태양광이 설치되면 새만금을 오염시킬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일부에서 새만금에 수상 태양광이 설치되면 설비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독성물질이 녹아들어 새만금을 오염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사실이 아닌 편파 폄훼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수상 태양광은 실리콘을 이용한 모듈이 사용되고 표면이 강화유리로 덮여 있으며 크롬이나 카드뭄 같은 중금속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태양광발전, 환경오염 없다
최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2018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가 채택됐다. 이 보고서는 190여 개국에 이르는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협약 체약국이 제출한 현재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준으로는 지구의 평균 상승 온도를 2100년까지 1.5도로 제한하자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봤다. 지구 온도가 1.5도만 증가해도 폭우와 폭염, 혹서, 홍수, 가뭄이 이전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한화큐셀, 中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100MW 모듈 공급
한화큐셀은 중국 국영 원자력 발전기업인 중국광핵집단유한공사(CGN)에서 진행하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100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일부터 올해 말까지 중국 후베이성 퉁산현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화큐셀은 100MW 상당의 단결정 모듈인 큐피크(Q.PEAK)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결정은 폴리실리콘의 결정질이 한 웨이퍼 안에 하나만 있는 웨이퍼로 출력이 높다.
한전, 미래형 마이크로그리드로 에너지신사업 선도한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미래형 마이크로그리드(MG, 외부에서 전력을 끌어오지 않고도 소규모 지역이 자급자족하도록 구성한 독립형 전력망)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수용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한전은 '미래형 마이크로그리드'를 개발하기 위한 'KEPCO Open MG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KEPCO Open MG’는 기존 MG에 에너지솔루션과 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개방형 에너지 커뮤니티’를 의미한다.
수상태양광 활성화하고 대규모 댐 건설 중단하겠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상태양광, 수열에너지 등 친환경 물에너지를 활성화하고 하천복원 등 생태계 서비스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규모 댐 건설을 중단하고 기존 댐·저수지 연계 활용, 물 재이용 등 대체수자원을 통해 물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환경부 산하 수자원공사는 창립 51주년을 맞아 15일 대전 대덕구 본사 대강당에서 공공성 회복을 위한 새로운 경영비전으로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 파트너’를 선포한다면서 14일 이처럼 밝혔다.
원전과 더 멀어진 미국
지난 6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네바다 주민들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50%까지 올리는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네바다주는 이 목표를 명문화하는 헌법 개정 절차에 들어갔다.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Renewable Portfolio Standard, RPS)는 전기 사업자가 일정 비율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의무적으로 구입하는 제도다. 이번 네바다주 주민 투표에서 RPS 비율을 2030년까지 50%로 올리자는 측이 승리한 것이다. 생산 전력의 반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한다면 관련 사업이 크게 확대될 것은 자명한 이치. 카지노 업계와 데이터 센터 등 지역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투자 자본의 마중물이 되어 연쇄 투자를 부르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국, 신규 신재생에너지 설비 12% 급증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재생에너지발전의 신규 설비용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집계된 신규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56GW로 전체 신규 발전설비 용량의 69%를 차지했다. 올해 9월 기준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누적 설비용량은 총 706GW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이중 수력이 348GW, 풍력이 176GW, 태양광 165GW(발전소 118GW, 분산형 47GW), 바이오매스가 17GW를 차지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누적 설비용량은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36.4%에 달한다.
인도 50MW급 이하 태양광 발전설비 한국 시험 성적서 인정
인도에 진출하는 50MW급 이하 태양광 발전설비에 한국의 시험 성적서가 인정되고, 미국 건물에 우리업체가 낙뢰보호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유럽연합(EU)과 케냐,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등의 전자디스플레이 및 냉장고 관련 에너지효율과 환경 분야 등에 대한 규제도 개선돼 우리 기업의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그 동안 우리 수출기업들의 시장진출에 장애가 되고 있는 외국의 기술규제에 대해 규제 당사국들과 해소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잠재력 높은 쿠웨이트 태양광 시장, 외국 기업과 시범 프로젝트 선호
일조량, 일광시간, 토지 등 태양광 개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중동 여러 국가에서 태양광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GCC 국가 면적의 60%가 태양광발전에 적합하고 이 중에서 1%만 개발이 되더라도 470GW의 규모가 개발될 수 있다.BMI 보고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하려는 쿠웨이트 정부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은 2018년 약 0.076TWh에서 향후 5년간 12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부,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위한 조직개편 구상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에 기존 신재생정책과·보급과 이외에 신재생에너지산업과를 신설하고, 에너지자원정책관 산하에 있는 에너지기술과를 이전하는 내용을 담는 등 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에너지업계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같은 개편안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 달성’이란 목표만 제시했을 뿐,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없다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의 지적에 따른 조치로 전해진다.
태양광 상계거래 후 미상계전력 한전판매 근거마련 전기사업법 개정안 발의
자가소비형 전력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태양광 상계거래 중 미상계된 전력을 한전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발전용량 10kW이하의 일반용 전기설비도 전력을 한전에 판매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전기사업법에 따르면 전기설비는 전기사업용 전기설비, 자가용 전기설비, 일반용 전기설비(발전용량 10kW이하)로 구별하고 있다. 이 중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한전에 판매할 수 있는 설비는 전기사업용 전기설비와 자가용 전기설비로 한정되어 있다.
태양, 바람, 그리고 새만금의 꿈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 계획은 국가 주도로 추진하는 새만금의 첫 사업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만금 개발 방향이 흔들린다는 지적에 전북도는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는 새만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은 결코 아니다”라고 분명히 밝혔다.선포식과 함께 새만금개발공사도 공식 출범해 내부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 전북의 숙원인 국제공항 건설에도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1991년 착공한 새만금개발사업이 27년 만에 긴 잠에서 깨어나 웅비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한 것이다.
“태양광 가짜뉴스 범람은 친원전 세력이 뒷배”
일부 야당과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태양광 가짜뉴스 중 상당수가 의도적인 성향이 짙으며, 보수 정치세력과 함께 친원전 세력이 그 배경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불어 에너지전환에 악영향을 끼치는 가짜뉴스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과학적 기반을 갖춘 사실을 제대로 홍보할 필요가 있으며, 더 나아가 에너지전환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서울 정동 프란치크코 교육회관에서는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와 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가 주관한 제1회 RE100 포럼이 열렸다. ‘태양광 가짜뉴스, 오해와 진실’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100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성황을 이뤄 최근 재생에너지 가짜뉴스에 대한 업계와 시민사회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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