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35호]2018.12.18
국가에너지 비중, ‘태양광 늘리자 67.9%’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은 ‘태양광 에너지를 우리나라 미래 에너지’로 꼽는 반면 원자력 에너지는 2명에 그친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에너지원별 비중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비롯한 재생에너지는 늘리고, 원자력과 석탄 등의 비중은 줄여가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양광 에너지는 국가산업 전략 수종… 에너지 자립국으로 거듭나자”
“태양광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가 원자력과 석탄에너지를 제치고 우리나라 미리 에너지 정책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나라 에너지정책과 바람직한 미래 에너지 정책 설계를 위해 한국원자력학회에 공동 콘퍼런스를 정식 제안합니다.” 정우식 (사)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관련 기사 34면). 에너지원별 비중을 ‘현재보다 늘려야 한다’는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태양광가짜뉴스 뿌리뽑기’에 나서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가 태양광에 대한 가짜뉴스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팩트체크 10가지를 내놓았다. 태양광협회가 지적하는 대표적인 가짜뉴스는 ‘태양광패널은 중금속덩어리. 태양광패널에서 전자파가 나온다. 태양광패널이 빛을 반사한다. 태양광패널 세척제는 강한독성제다. 태양광발전소 주변의 온도가 상승한다. 이제 곧 태양광폐기물이 쏟아져 나온다. 전 국토를 태양광패널로 덮는다. 수상태양광이 녹조현상을 부른다. 태양광은 일자리를 줄인다. 새만금태양광단지에 세금 6조 원을 쏟아붓는다 등등’이다.
탑선, 최초 500Wp급 태양광 모듈 양산…국내 및 미국, 유럽 해외인증 획득
2008년 국내 최초로 385Wp급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기 시작한 탑선이 400Wp급 모듈을 만든 지 8년만에 500Wp급 모듈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탑선 윤정택 대표는 “미래 태양광 모듈의 기술 표준이 될 수 있는 500Wp급 태양광 모듈을 지난해 말부터 양산하기 시작해 현재는 변환효율 19.7%의 515Wp 모듈까지 양산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새로운 모듈의 브랜드명은 회사명인 탑선의 ‘탑’ 이미지를 담아 탑클래스 시리즈로 명명했다”고 소개했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국내 8만3000가구 주택 덮어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큐셀부문은 지난 10일까지 국내 약 8만3000가구에 주택용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한화큐셀은 내년까지 국내 주택 누적 10만가구 이상에 태양광 시스템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한화큐셀은 향후 국내 에너지 프로컨슈머 시장을 적극 개척할 예정이다.한화큐셀은 국내에서 다양한 주택용 태양광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에 주택용 태양광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각 지자체가 지원하는 아파트 미니 태양광 사업에도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한전 재생에너지 연계용 70kV 송변전기술 개발 '활발'
한전이 신재생발전의 계통연계 기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재생에너지 연계용 70kV 송변전설비 건설기술을 개발해 본격 활용에 들어간다.한전은 연말까지 송전철탑, 변전기기 기술규격 작성 및 모델개발을 완료하고, 2019년 12월까지는 신규 개발자재에 대한 제작사 자체 시험 및 공인기관 인정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1년부터는 송전선로 및 소규모 환경친화형 변전소를 착공해 2022년 10월 최초로 154/70kV 변전소가 준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英 태양광, 10년내 가장 저렴한 발전원으로 부상
영국에서 태양광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비용하락을 실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양광이 향후 10년내 가장 저렴한 발전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태양광무역협회(STA)는 자국내 태양광 발전사들로부터 가격 데이터를 수집, 2030년까지 태양광 발전가가 MWh당 40영국파운드(한화 5만7000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영국 태양광 시장은 정부 태양광 지원 정책 철회 이후 최근까지 부진했으나 가격 하락으로 내년부터 다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이제는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지금 폴란드 카토비체에서는 197개국이 참가하는 제24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고 있다. 전 세계 환경정책의 방향을 전환시킨 파리기후변화협정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하고 세부지침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기후변화 활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에서 시작된 ‘RE 100’ 캠페인에 글로벌 기업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가고 있다.
마루베니, 재생E·가스 발전용량 확대
일본의 종합상사기업인 마루베니가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가스발전용량을 대폭 확대해나갈 방침이다.볼룸버그에 따르면 마루베니는 CO₂ 배출량이 많은 석탄화력발전분야에서의 새로운 사업을 종료하고 재생에너지와 가스 등의 확대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에 의한 발전 용량을 현재의 2배인 200만kW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력중개사업 본격 도입...소규모 태양광 전기판매 쉬워진다
앞으로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도 생산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개별사업자의 전력판매를 중개해주는 전력중개사업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때문이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개정된 전기사업법 및 하위법령이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전기사업법은 전기신사업으로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신설해 소규모 전력자원을 중개사업자가 모집, 전력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산업단지에 협동조합형 태양광 3.2GW 구축
개발부지가 여유가 있는 것은 물론 주민수용성 확보 측면에서도 유리한 산업단지에 태양광발전을 3.2GW 규모로 확대 보급하겠다는 정부계획이 나왔다. 특히 개별기업이 아닌 협동조합형 사업추진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전체가 이익을 공유하는 모델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개발부지 및 주민수용성 확보에 용이한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민간시장 중심의 자발적 보급기반 활성화 모델을 구축한다고 최근 밝혔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형태의 비즈니스모델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전력 직접 만들고 저축하고 태양광 ‘홈 발전소’ 시대로
아파트 베란다나 주택·건물 옥상에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 수가 늘어나면서 ‘홈 발전소’ 시대가 열리고 있다. 자가용 태양광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한화·LG 등 대기업들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맞물려 재정 지원 폭도 확대되면서 태양광 대중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태양광 홈 발전소의 가장 큰 장점은 전기요금 절약이다. 3㎾급 태양광 패널을 주택 옥상에 설치하면 월 288kWh의 전력을 직접 생산할 수 있다.
에너지원 50년 주기로 변해.. 신재생에너지 시대 도래
“원자력과 석유, 신재생에너지 등 서로 다른 에너지원들은 균형 있게 비중을 조절해야 하는 ‘보완재’이며 친구관계다. 에너지 전환은 시대적 과제인데 큰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전환점에서 서로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양오봉 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의 말이다. 양 교수는 한국태양광발전학회의 수석부회장으로 환경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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