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38]2019.01.22
이완근 태양광산업협회장 "재생에너지 잘 아는 전문가 공무원 필요"
'혁신적 성장, 에너지 선도기업.'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에서 차로 5분여를 달려 도착한 신성이엔지 본사. 회사 본관 입구 간판에는 재생에너지의 상징색인 녹색 바탕에 이 같은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건물 층수를 따라 시선을 위로 향하자 검푸르스름한 날개들이 층층마다 붙어 있다. 신성이엔지가 직접 생산한 태양광 모듈이다. 시선을 내려 다시 입구 오른쪽을 향하자 전기차 충전시설이 보인다. 전기차로 출퇴근 하는 신성이엔지 직원들은 이곳에서 무료로 충전을 할 수 있다.
“새만금서 태양광 제조업 르네상스 달성해야”
정부가 에너지전환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적극 추진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태양광 제조업의 르네상스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는 21일 ‘태양광 제조업 르네상스, 새만금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주제로 시론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를 통해 협회는 태양광 제조업 르네상스의 마지막 찬스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꼽았다. 진정한 태양광 제조업 르네상스를 열기 위해서 △국내 태양광 제조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모델 제시 △입찰기준 재정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등의 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태양광 가짜뉴스를 넘어
알지만 속을 때도 있다.따로 사는 자식이나 부모가 수화기 넘어로 ‘담배를 끊었다’고 말하면, 속아 주는 게 낫다. 이런 경우야 넘어갈 수 있지만, 뻔한 거짓말에 속는 것인지 속아 주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최근 일부 미디어가 정치인, 대학교수, 블로거나 유튜버 등의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인용해 보도하는 태양광 가짜뉴스 이야기다.
한화에너지, 美 하와이 대규모 태양광 연계 ESS사업 수주
한화에너지(대표 류두형)가 태양광 52MW, ESS 배터리 208MWh 규모로 국내 기업 중 단일 프로젝트 기준최대 배터리용량의 해외 태양광 연계형 ESS사업을 수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전력청(HECO)이 주관한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입찰에서 태양광발전 52MW, ESS 208MWh 연계사업 최종계약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재생 천국' 변신한 美 캘리포니아서 배워야할 4가지
전문가들은 신재생 천국인 미국 캘리포니아가 한국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대기오염 대책, △신재생 확대 정책, △에너지 신산업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현재와 비슷한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해서다. 그레그 모리스 그린에너지연구소 박사는 2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LA 대기오염이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했다”며 “캘리포니아가 석탄화력을 줄이고 신재생을 늘리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심각한 대기오염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하 터널을 제안할 정도로 LA는 교통 체증, 차량 대기 오염으로 악명이 높다.
신재생에너지와 만난 '슈퍼그리드'…독일·덴마크 에너지 수입국→수출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전력산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친환경이라는 아젠다는 선점했지만 탈원전 논쟁에 발목이 잡혀 전력산업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신재생에너지 전환 이후 전력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탈바꿈한 독일과 덴마크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대표적인 탈원전 국가인 독일에서는 원전을 순차적으로 줄여나가면서 태양광과 풍력 발전 비중을 높여나가고 있다.
中 보조금 없이 재생에너지 판 키운다
중국 정부가 재생에너지 수요회복을 위한 새 ‘비(非)보조금’ 확대정책을 발표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 에너지부는 최근 작년 5월 태양광 산업을 위축시킨 발전소 건설 승인 중단 결정 이후 부재했던 정부 재생에너지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는 태양광·풍력 사업 개발을 확대할 목적으로 새 정책을 발표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앞서 2017년 상당한 재생에너지 설비를 추가한 이후 1100억 위안의 보조금 지불이 지연되자 결국 이듬해 5월부터 신규 태양광 추가 승인을 중단했다.
일본, 태양광발전 FIT가격 매년 낮춘다
10㎾ 이상 500㎾ 이하 규모 태양광발전 FIT 매입가격이 올해 20% 이상 내리고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할 전망이다.일본 경제산업성은 최근 2019년도 FIT 가격 개정(안)을 발표했다. 해당 개정(안)은 태양광발전의 FIT 가격 인하 및 입찰제 대상 범위 확대, 풍력발전의 입찰제 도입 검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3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경제산업성은 10㎾ 이상 500㎾ 미만의 태양광발전 올해 FIT 가격을 전년대비 22% 낮은 수준인 1㎾h 당 14엔 으로 인하하는 개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2018년 태양광 보급 2GW 돌파
국내 태양광 보급이 지난해 2GW 선을 돌파했다. 14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한해 국내 사업용·자가용으로 등록된 태양광 설비용량은 2027MW에 달했다. 이는 2018년 태양광 신규설비 보급 목표(1.3GW)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1.74GW)도 상회한 수치다.업계에서는 지난해 산지 태양광 설치 금지, 기초지자체 조례 강화 등 규제 강화로 인해 태양광 보급이 1.7~1.9GW가량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지만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보급은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발전소 대신 원전 짓자? 저는 반대합니다
송영길 의원님.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성환입니다. 의원님이 페이스북에 올리신 글 잘 보았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성공과 원자력계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하는 충정에서 올리신 글이라 생각합니다.의원님의 주장의 요지는 추가적인 원전 건설을 통해 기후변화 주원인인 석탄화력발전의 비중을 빨리 줄이자는 것으로 이해합니다.동의합니다. 현재 인류에게 가장 심각한 위협은 기후변화입니다.
송영길 의원님 주장에 심각한 오류가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이 현재의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화력발전소를 조기 퇴출하기 위해서 이 정부 들어 계획이 중단된 신한울 원전 3, 4호기를 다시 검토해 보자는 의견을 들고 나왔습니다.송영길 의원 주장의 핵심은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재생에너지는 아직 부족하니 원전을 하자는 겁니다. 얼핏 듣기에는 국민과 나라를 위한 충정으로 보이는데 이 주장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오류는 역사와 기술의 발전, 나아가 한국 경제의 새로운 기회를 박탈하게 만드는 함정이 있습니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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