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46]2019.03.26
탈원전’ 비판하려고… 자유한국당 연일 무리수
자유한국당이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려고 자료 해석을 무리하게 해 신재생에너지를 깎아내리는 주장을 또 했다. 탈원전을 겨냥해 연일 무리수를 두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은 25일 산림청이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조성한 숲의 10여배에 이르는 면적에 태양광 설치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나서
신성이엔지는 3월 15일 수원여객, 에스이모빌리티, 펌프킨과 함께 경기도 수원시에 전기버스용 대용량 급속충전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미세먼지가 재난으로 명시되고,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자동차가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확대됨에 따라 최근 제주도, 경기도, 부산시 등과 같이 대도시에서 전기버스가 도입되며 급속충전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한수원, 전남 신안 염전에서 '주민참여형' 300㎿ 태양광발전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2일 전남 신안군 비금면사무소에서 신안군 비금면 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LS산전·호반산업·해동건설과 '신안군 비금도 염전부지 300㎿ 육상태양광 발전설비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방근 비금면 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 이사장,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박용상 LS산전 대표이사,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이사, 박찬 해동건설 대표이사, 비금면 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AE와 수자원 협력 확대… 수상태양광 등 기대
해수담수화, 수상태양광 등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수자원 분야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5일 UAE와 아부다비시 두짓타니호텔에서 제3차 ‘한-UAE 수자원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수자원공동위는 2015년 11월 UAE 물환경부 청사에서 체결한 양국 간 수자원 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해수담수화 등 양국의 수자원 협력을 모색하는 등 2017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정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1300억원 지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가격·기술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19년도 제1차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재생에너지 3020 뒷받침할 제도·법률 시급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선 정책을 뒷받침할 제도적·법률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변동성을 비롯해 비용·수용성·산업육성 등 재생에너지가 갖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보급목표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3월 21일 민주연구원 주관으로 ‘재생에너지 3020 실현 방안’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재생에너지의 지속가능한 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00MW 규모 새만금 태양광발전 사업자 하반기 선정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모두 6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자를 선정한다.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올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 오는 2023년 개최 예정인 세계잼버리에 앞서 핵심간선도로 구축을 앞당긴다.19일 새만금개발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새만금개발청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대규모 '해상 태양광' 뜬다…민관 270억 투입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바다에 띄우는 '해상 태양광' 사업이 본격화된다. 내륙의 댐·저수지 등에 설치하는 수상 태양광이 아닌 해상 태양광은 국내 처음이다. 좁은 영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상 태양광 기술 표준화를 선점, 세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정부 '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에도 긍정 효과가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코트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남동발전, 전자부품연구원, 건국대, 동신이엔텍 등 14개 기관은 해상 태양광 설비 개발 및 실증 시설 구축 사업에 정식으로 착수했다.
일본에 빼앗긴 '수상 태양광' 과오 되풀이 말아야
우리나라가 '해상 태양광'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세계 최고 해상 태양광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지자체·민간 합의는 불가피하다.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해상 태양광 사업은 여러 난제를 극복하는 첫 관문이 될 전망이다.우리나라는 2012년 저수지·댐 등에 태양광 시스템을 구축하는 '수상 태양광' 기술개발(R&D)을 선도했다. 하지만 정부·지자체·민간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사업화로 이어지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됐다.
중국産 태양광 ‘불티’…토종은 할인·AS 해도 안 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