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49]2019.04.16
동서발전-SK디앤디, 200㎿ 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과 SK디앤디(사장 함윤성)가 총 설비용량 200㎿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동서발전은 15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SK디앤디와 ‘신재생에너지개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동서발전과 SK디앤디는 신재생에너지개발을 통한 청정에너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120㎿ 규모)과 연료전지(80㎿ 규모) 등 총 6개 사업 개발에 착수한다.
대림에너지, 칠레 산타로사 태양광 발전 상업운전 돌입
대림에너지는 15일 칠레 산타로사(Santa Rosa)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 12월 사업권을 인수한 칠레 태양광 사업 중 하나로 가장 먼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대림에너지는 칠레 중북부에 걸쳐 9MW급 태양광 발전소 12개를 건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칠레의 분산 전원 정책에 따라 해당 지역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며, 생산되는 모든 전력을 정부가 구매한다. 대림에너지는 상업 운전 이후 25년간 발전을 통한 매출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공급에 따른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추가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韓 수상태양광, 외산보다 가격 낮아져…R&D 성과 ‘톡톡’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가 그동안 매진해온 수상태양광 연구개발(R&D)을 통해 이뤄낸 단가절감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민간 기업인 LS산전, 스코트라, 오토렉스 등은 2015년 6월부터 시작한 ‘수상태양광 발전 시스템 표준화·단가 절감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획기적 단가절감 성과를 이뤄냈다.
“미국, 신재생·천연가스 증가 뚜렷해진다”
미국이 중장기적으로 전체 발전량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특히 전망 예측기간인 2018년부터 2050년까지 발전량이 30%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낮은 천연가스 가격과 재생에너지 비용 감소로 석탄 발전량이 줄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최근 경제적 여건 변화, 에너지 공급·수요 변화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2050년까지의 미국의 장·단기 전력수급을 예측했다.
태양광과 전력 수출 기회의 땅으로 부상한 태국
태국 태양광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태국 정부는 최근 2018년부터 2037년까지 적용할 ‘전력개발계획 2018(Power Development Plan 2018, 이하 PDP 2018)’을 공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2037년까지 대체에너지로 18,176MW의 전력발전용량을 사용할 전망이다. 이중 태양광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55%(10,000MW)다. 태국도 다른 국가처럼 태양광 시장 규모가 커진 셈이다.
정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35%로 높인다…3차 에기본 잠정 확정
정부가 2040년까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5%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잠정 확정했다. 2017년 기준 7.6%에 머물러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5배 이상 늘리겠다는 파격적인 시도다.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반영했다는 해석이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의 갈등 관리 대책을 처음 마련,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3차 에너지기본계획'(이하 에기본) 수립 현황을 보고하는 당정협의회에서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5%로 확대할 공산이 크다”며 이 같은 정부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 신재생 기준가 변경 고려…업계, REC가격 변동에 ‘촉각’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 변경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재생에너지 전력구입비는 물론 REC 가격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의무이행비용 정산 기준가격의 상·하한제 기준 변경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RPS는 500MW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2019년 기준 21개사)들이 매년 발전량의 일부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REC 거래량 등락에 업계도 ‘들썩’
#지난 3월 12일과 14일 REC 현물시장의 거래물량은 평소보다 2~3배 많았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거래되는 REC 거래량은 3~5만REC 선. 그러나 12일에는 11만 6000REC, 14일에는 15만 8000REC가 거래되면서 발전사업자들은 “제도에 무슨 변화가 있는거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기준가격의 상·하한선 기준을 ‘전년도 고정가격계약(선정계약) 평균입찰가의 가중평균가 ±20%’에서 ‘전년도 기준가격 ±10%’으로 바꾸는 안을 논의하고 있다.
"올 1분기 태양광 보급 ‘쨍쨍’ … 호조세 이어져
올해 1분기 태양광 보급용량이 600MW를 넘었다.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태양광 신규 설치 용량은 2GW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0일 한국에너지공단은 올해 1분기 재생에너지 신규 보급용량을 공개했다. 전체 재생에너지 신규 보급용량은 701MW로, 이중 태양광은 88%가량인 614.9MW를 차지한다. 만일 1분기의 성적이 올 한 해 꾸준히 유지된다면 2019년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인 2.4GW를 상회하는 기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서울시 미니태양광 10만세대 보급 목표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8일 목동 본사에서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업체 51개사와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미니태양광 보급에 본격 착수했다.서울시가 추진하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의 시행기관인 서울에너지공사는 태양광지원센터를 통해 2018년부터 ‘100만 가구 태양광 설치’를 목표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태양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인가
중국이 장악한 태양전지 시장에서 국내 기술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실리콘이 아닌 새로운 태양전지 연구개발이 필요한 가운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이하 PSC)의 잠재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페로브스카이트는 저렴한 비용, 유연성 및 상대적으로 쉬운 제조 공정 방식으로 새로운 태양전지 재료로 큰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재생에너지 强國으로 도약하는 길
학창 시절 읽었던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있다. 유비와 손권이 이끄는 10만 연합군은 조조의 100만 대군과 적벽에서 맞닥뜨린다. 수적 열세인 연합군의 전략은 ‘화공(火攻)’이나, 때는 북서풍이 부는 한겨울이라 쓰기 어려웠다. 연합군 책사 제갈량은 “동짓날부터 사흘 동안 거센 남동풍을 빌려 오겠다”며 기다릴 것을 제안한다. 약속한 날에 남동풍이 불자 조조군은 쏟아지는 불화살에 결국 궤멸한다.소설 속 연합군처럼 우리나라도 남동풍을 애타게 기다린다. 최근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미세먼지의 국외 유입 비율은 남동풍이 부는 여름에 30%, 서풍이 부는 겨울과 봄에는 80%라고 한다.
구시대적 석탄발전에 발목 잡힌 한국
한국은 연구 개발, 경제 생산성, 기술 집약도, 특허 등의 분야에서 대단한 명성을 가진 나라다. 그런데도 태양광발전 비용은 세계에서 2번째로 비싸다. 블룸버그의 신에너지경제 자료에 따르면 그렇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국토가 협소하다는 사실은 이러한 모순을 설명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한국 인구 밀도는 1㎢당 490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점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구 밀도가 1㎢당 390명에 이르는 인도의 태양광발전 비용은 한국의 1/3도 되지 않는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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