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53]2019.05.14
태양광산업協, 전남도지사에 국내산 모듈 장려 요청
우리나라 태양광 보급의 중심지이자 재생에너지 혁신 거점인 전라남도의 대형 태양광프로젝트에서 국내산 태양광 모듈의 사용과 대·중견·중소기업간 상생을 통한 태양광산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는 9일 전라남도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태양광 업계 임원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차세대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 상용화 문턱 넘었다
차세대 태양전지로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한 돌파구가 열리고 있다.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효율(광전효율)이 현재 주로 사용되는 실리콘 태양전지(26.6%)에 근접한 연구 성과가 잇따라 나왔다. 현재 태양광 발전에 사용되는 태양전지의 95% 이상은 실리콘 태양전지이지만 제조 공정이 복잡해 생산단가가 높다는 게 단점이다. 학계에서는 현재 페로브스카이트의 생산 단가가 실리콘의 약 절반 수준이지만 향후 개발에 속도를 내면 더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오니아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토탈솔루션 제공
부산 지역 산업단지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사업이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계부터개발, 인허가, 운영관리까지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오니아에너지㈜(대표 강남욱)는 부산지역 산업단지 측과 공장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 협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아이오니아에너지㈜는 현재 부산시철강판매업협동조합과 태양광발전사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철강판매업협동조합과 태양광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아이오니아에너지㈜는 현재 철강판매업협동조합 조합원 동의서 40%를 획득한 상태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농어촌公 태양광사업 대대적 손질
한국농어촌공사가 논란이 일었던 수상 태양광발전설비를 포함한 태양광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8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태양광사업과 관련해 공사 직접시행에서 농업인 참여 등 주민과 상생·협업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에너지원은 수상태양광 위주에서 육상태양광, 풍력·소수력으로 전환하는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고 덧붙였다.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주민, 지자체 등 동의와 농촌의 경제 활성화가 요구되는 지구를 우선적으로 참여시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 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업인과 수익을 공유하는 이른바 참여형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남동발전, 미래에너지 올인… 印尼·베트남 진출
"외부의 환경 변화 속도를 내부의 변화가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 회사는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 상황일수록 안정적인 길을 찾기보다는 변화와 도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정부의 에너지 3020 정책과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따라 국내 발전산업의 패러다임이 LNG 가스발전과 신재생에너지로 급속하게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전원의 90%가량이 석탄화력발전으로 구성된 한국남동발전(유향열 사장)은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 실제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남동발전의 삼천포 1·2호기는 올해 폐지 예정이며, 영동 2호기도 폐지 후 연료전환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플로트, 세계 최초 콘크리트 부력체 기반 수상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발
수상태양광 전문기업 이플로트는 세계 최초로 콘크리트 부력체 기반 수상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최근 새만금 신재생 발전단지를 시작으로 수상태양광을 넘어 해상태양광 시대가 열리고 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은 댐, 저수지 등과 달리 해수에 설치되는 해상태양광에 해당되기 때문에 태풍, 파랑, 조류, 염수, 해양생물체 등 해상환경요인에 대한 안전성 및 경제성을 갖춘 해상태양광 부유 구조물 기술이 필수로 적용되어야 한다.
“중국, 그리드 패리티 가능한 태양광·풍력발전설비 건설한다”
중국이 보조금 제로의 그리드 패리티 확보가 가능한 태양광·풍력발전설비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최근 신재생에너지의 보조금 의존도 축소와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태양광·풍력발전 건설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추진 방안은 지난 1월 10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이 발표한 그리드패리티 확보 가속화에 관한 ‘통지’를 구체화시킨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력량' 작년보다 17%↑… 4년새 갑절 늘어
3월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력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과 비교하면 갑절 이상 늘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맞춰 태양광·풍력 등 발전전력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반면 석탄·가스 발전전력량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12일 한국전력공사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3월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력량은 3254기가와트시(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89GWh 대비 16.7% 증가했다.
2040까지 신재생 35% 이루려면, 정부 추가적 노력 기울여야
현 수준으로는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35% 끌어올리는 것은 힘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우드맥킨지 허친슨 수석연구원( Mark Hutchinson, Head of Power & Renewables Consulting)은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35% 보급 목표치에 도달하는 것이 현재 수준으로는 어렵다"면서 "정부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허친슨 수석연구원은 한국에 앞으로 10년은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2030년까지 20%를 달성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신재생 수용성 개선, 이익공유 인센티브 다양화 필요"
신재생에너지 주민 수용성 개선을 위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이익공유 인센티브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정성삼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8일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수용성 개선을 위한 이익공유 시스템 구축 방안'을 발표하며 이 같은 견해를 내놨다.정 부연구위원은 "연구를 위해서 주민 참여 및 이익공유 유형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에너지 전환 인식이 낮았으며 발전소 주변 응답자들은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다"
“자립형 에너지, 우리나라가 가야할 길”
우리나라가 '자립형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소비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연구개발(R&D) 및 실증에 적극 나서 에너지 전환이 가능한 환경을 선제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중국에 크게 뒤쳐진 전기차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방향성도 제시됐다.'제4회 국제에너지콘퍼런스&한반도 전기차 발전포럼'이 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韓, 재생에너지 기술적 잠재량 충분…제품차별화·생태계 보강으로 도약 가능"
"신·재생에너지는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감소 등 환경적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 등 경제적 효과도 탁월해 세계적인 에너지전환의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충분한 기술적 잠재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품 차별화와 생태계 보강 등을 통해 새롭게 도약이 가능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논란이 많았던 국가 정책 중 하나는 '탈(脫)원전·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귀결되는 '에너지전환 정책'이다.
PV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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