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59]2019.06.25
한화큐셀, SEIA 이사회 당당히 합류…글로벌 태양광 사업 탄력 예상
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에너지산업협회(SEIA) 이사회로 합류하면서 태양광 사업 확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24일 환화큐셀에 따르면 현지시각 21일 SEIA가 한화큐셀을 이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였다.에비게일 로스 호퍼 SEIA 회장은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첨단과 혁신으로 가장 앞선 기술과 제품을 생산하는 태양광 산업의 선두 주자다”라며 “강력한 제조 산업은 미국 업계에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고 설명했다.
GS건설, 우크라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GS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우크라이나 태양광발전 개발 사업에 진출했다.GS건설은 민자발전사업(IPP) 개발업체로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설비용량 기준 24㎿급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설계·조달·시공(EPC)하는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크라이나 서부 헝가리 국경 지역 자카르파티아주 무카체보시 인근 45㏊ 부지에 12.6㎿, 11.5㎿ 용량의 2개 태양광발전소를 동시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4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400만달러(약 285억원)로, 30%는 GS건설에서 자본금을 출자하며 70%는 현지 은행에서 차입해 조달한다.
뉴욕, 청정에너지 100% 기후법안 통과 시킨다
미국 뉴욕 주가 204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전력공급을 목표로 하는 기후법안 통과를 앞두고 있다. 뉴욕 주가 ‘그린 뉴 딜’ 정책에 시동을 걸고, 화석연료 산업에 경고 사격을 발포한 셈이라고 미 언론들은 지적했다. 뉴욕 주의 기후법안은 2040년까지 청정 에너지로부터 전력 100%를 공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205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 85% 저감 목표를 포함시켰다. 나머지 15%는 오프셋(배출량 상쇄) 또는 탄소 포획 기술의 형태로 제거되어야 한다.
“신재생 올인 ‘피지’가 한국 기업을 부르고 있다”
203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인 피지가 한국 기업의 진출을 바라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피지는 2030년 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적·경제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또한 경제·사회·문화적으로 해양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태평양 도서국은 해수온도 상승 및 해양 산성화, 해양오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환경 악화를 막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적극적이다.
'脫원전' 에너지전환 2년… 깨끗하고 안전한 '新에너지' 기틀 마련
한국 첫 상용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콜드 셧다운)된 지 2년. 우려가 컸던 에너지전환 정책은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원전·석탄 등 특정 전원(電原)에 치우쳤던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수소 같은 신에너지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새로운 균형점을 찾았고 그 과정에서 국민 수용성도 높아졌다. 앞으로 20~30년에 걸쳐 진행될 새로운 청정에너지(Newclear) 시대의 기반이 닦이기 시작한 것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097만㎾를 기록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전인 2017년 4월 914만㎾와 비교하면 2년 만에 20%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 전력거래량 역시 2017년 4월 18억600만㎾h에서 21억8700만㎾h로 2년 새 21.1% 늘었다.
이낙연 총리 "태양광 비리 엄단하라"
이낙연 국무총리가 태양광 발전 확산과 함께 지역현장에서 비위와 투자피해가 적잖게 발생하고 있다며 관계부처에 엄단을 지시했다. 이 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각종 비위행태를 적시했다. 태양광을 설치할 수 없는 곳에 발전시설 건립을 추진하거나, 개발허가를 받지 않은 채 투자자금만 편취하는 일이 있다는 것이다. 총리는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무상 설치를 약속하는 허위·과장 광고도 있다".
옥상에 태양광 설비 등 내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 확대
주택의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자체 에너지 생산을 늘리는 ‘제로에너지 건축’이 2020년부터 공공·민간주택에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경기 구리시 갈매역세권과 성남시 복정1 공공주택사업지구 등에 제로에너지 건축이 시범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21일 이러한 내용의 ‘제로에너지 건축 보급 확산방안’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건축은 단열 성능을 극대화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에너지를 생산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공법이다. 에너지효율등급이 1++등급 이상이고 에너지자립률이 최소 20%가 넘어야 한다.
환경도 살리고 수익도 짭짤… 태양광 발전 협동조합 뜬다
“은행 보다 높은 이자에 친환경에너지 확대에 동참하고 있다는 뿌듯함까지, 일석이조입니다.”경기 안산시에 사는 양애자(62)씨는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안산햇빛조합)의 조합원이다. 안산에서 태양광발전소 18기를 운영하는 안산햇빛조합은 지난해 양씨에게 150만원을 지급했다. 조합 출자금 2,000만원에 해당하는 배당금(배당률 5%ㆍ세후 85만원)과 2차 시민펀드 투자금 1,100만원에 대한 2년간의 이자 65만원(이자율 4%)을 합한 금액이다.
신재생에너지센터, 태양광 대여사업자 7개사 선정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19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올해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7개사를 선정하고 이들기업과 '2019년도 태양광 대여사업 협약식'을 가졌다.태양광 대여사업은 설비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민간 중심의 태양광설비 보급모델이다. 태양광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주택 또는 공동주택 소유주가 초기 설치비 부담 없이 대여사업자로부터 설비를 빌려 쓰고 대여료를 납부하는 제도다.
KTL, 2023년까지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구축...정부 재생에너지 사업 후방 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전북 군산시 새만금 산업단지에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를 구축한다. 수상형 태양광 성능·내구성을 시험·평가하는 평가 센터와 메가와트(㎿)급 태양발전을 검증하는 실증단지를 만든다. 세계를 선도할 수상형 태양광 운영 적합성 평가체계를 만들고, 떠오르는 수상형 태양광 산업 활성화를 후방 지원한다.KTL은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종합평가센터는 내년까지 건물을 완공한 후 2023년에 시험 설비를 모두 갖출 예정이다. 센터 건립에는 총 180억원을 투입한다.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자금을 지원했고, 새만금개발청이 산업단지 부지를 무상 임대했다.
김병원, 농촌 태양광사업 확대 위해 초기 투자부담 줄여주기에 골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태양광사업에 농업인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생산성이 떨어지는 농지를 태양광사업에 활용하면 농외소득이 농가소득 5천만 원 목표를 달성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농협에 따르면 농촌 태양광사업에 농업인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을 단위 태양광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마을 단위 태양광 협동조합은 농협 조합원이나 준조합원 5인 이상으로 이뤄진 협동조합을 말한다.
재생에너지로 수소 생산…"그것은 새로운 기회"
"곧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수소생산이 급증할 것입니다. 새로운 산업 기회가 생긴다는 뜻입니다."돌프 길렌 IRENA(국제재생에너지기구) 국장(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재생에너지를 통한 수소 생산’을 강조했다. 길렌 국장인 전일 열린 ‘2019 국제수소에너지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친원전론자 변신한 쉘렌버거 주장 믿을만한가
미국의 환경운동가이면서도 원전주창자인 마이클 쉘렌버거의 주장에 환경단체가 반박하고 나섰다.에너지전환포럼은 20일 오후 ‘미래에너지포럼에 초청된 원전 주창자 마이클 쉘렌버거, 거짓 정보로 한국 여론 호도, 에너지전환 발목잡기, 에너지전환포럼의 팩트체크’라는 제하의 자료를 내 쉘렌버거의 각종 인터뷰와 주장 등을 비판했다.에너지전환포럼은 이날 조선비즈가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미래에너지포럼에 마이클 쉘렌버거 등이 초청된 사실을 들어 “그동안 마이클 쉘렌버거는 우리나라 탈원전 에너지전환정책을 반대한다면서 여러 주장을 펼쳤는데 대부분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한국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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