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64]2019.07.30
한국태양광산업협회 “RE100 대응 위한 법률안 개정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29일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이 원안 그대로 본회의를 통과하면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기업을 비롯한 전기사용자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는 이날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구 병)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사용하겠다는 범 세계적·자발적 캠페인이다.
2.1GW 세계 최대 水上태양광 조성… 10년간 경제효과 25兆
국내 최대이자,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가 새만금 매립지에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지난 18일 제234차 회의를 열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 한수원이 신청한 이 프로젝트 사업은 설비용량 2.1GW 규모로 정부가 2022년까지 민간·공공기관 분야에서 프로젝트형 사업으로 5GW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의 절반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적지 않은 이정표를 남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로·염전이 태양광 모듈로…남동발전, 신재생 영토 확장
한국남동발전이 유수지·염전·도로 등을 활용한 신개념 태양광 발전 사업에 나서고 있다. 육상 태양광의 부지 부족과 주민들의 반발을 피하면서 태양광을 늘리기 위해서다. 22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지난 3월 인천시 옹진군 영흥에너지파크에 도로일체형 태양광 ‘솔라 로드’ 실증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솔라로드는 도로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이다. 차량이 다니는 도로면과 사람이 다니는 보도블록의 상부면에 태양광 모듈을 일체형으로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새로운 발전시스템이다. 특히 보도블럭형 솔라로드는 태양광 패널 표면에 LED를 내장해 교통신호와 연계하고 각종 홍보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중부발전, 재생에너지 확대에 18조원 투자…'에너지 전환' 선도
2017년 12월 20일 정부가 국가 에너지의 방향성을 담은 중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2016년 기준 전체 발전량의 7%에 불과했던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다.정부는 이 계획을 두고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원하는 국민 요구에 대한 새 정부의 분명한 대답"이라며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세계 에너지 시장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에너지 “한빛원자력본부 태양광발전 수주…68억 규모”
에스에너지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한빛원자력본부 5.9MW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내 유휴부지 두 곳에 각각 3.7MW, 2.2MW 규모로 진행된다. 내년 1월까지 준공 예정이다.에스에너지는 경쟁입찰을 통해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총 계약금액은 68억 원이며, 국산 모듈을 비롯해 인버터, 변압기 등 주요 기자재를 100% 국산자재로 사용할 계획이다.
세계시장 석권 中태양광…"보조금 재개로 날개 단다"
중국 태양광 회사들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 정부의 보조금 폐지 등 여러 방해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상위 10개 업체 중 무려 8곳이 중국 기업이다. 향후 전망은 더 밝다. 중국 정부가 폐지했던 태양광 보조금 지급을 이달부터 재개하면서다.태양광 산업 생태계는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태양전지)-모듈(패널)’로 이어진다. 폴리실리콘 덩어리인 잉곳을 잘라 웨이퍼를 만들고 이를 통해 태양전지와 최종제품인 모듈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재생에너지 3020 계획 '순항'…올해 상반기까지 1.56배 달성
재생에너지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계획'이 올 상반기까지 목표를 1.56배 초과 달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제1회 ‘재생에너지 민·관 공동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는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및 업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3020 이행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산업부-업계, 재생에너지 '부작용 적시 해소'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재생에너지 업계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부작용 해소에 나섰다.산업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생에너지 민관 공동 협의회'를 열고 환경 훼손과 투자 사기, 부실시공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부작용 해소 방안을 내놨다.산업부는 환경 훼손 우려에는 설비 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빛 반사나 전자파 방출량을 줄이는 등 재생에너지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자고 업계와 뜻을 모았다. 수질 오염 우려가 제기되는 수상 태양광은 저수지수면적 사용 기준을 전체 수면의 10%로 환원했다.
산업부, 재생에너지 설치 부작용 대응 강화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부작용 대응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재생에너지 민·관 공동 협의회'를 개최해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및 업계 등 30여명과 이같은 내용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2017년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 후 18개월 동안 목표치보다 1.56배 많은 재생에너지가 보급됐다. 특히 대표적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설치로 농가당 연간 3400만원의 이익이 예상된다.
산업부 “태양광·풍력 대기물량 조기 해소”…계통연계 특별대책 가동
정부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공용 전력망 부족에 따른 계통연계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통포화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이를 통해 대기물량을 조기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또 내년부터 설비이용률을 높이고 신규 변전소를 조기에 준공하는 등 추가 조치를 실시한다는 세부계획도 세웠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재생에너지 민·관 공동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
'4.6조원' 새만금 수상태양광 수주戰 닻 올랐다
세계 최대 규모 '새만금 수상태양광' 수주전이 본격화됐다. 민간자본 4조6000억원이 투입되고 향후 10년간 25조원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영역별 사업 수주를 위한 업체 간 물밑작업이 치열하다. 수상태양광이라는 특수성을 사업계획에 얼마나 잘 반영하느냐가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2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하반기 2.1GW 규모 수상태양광 중 1.4GW에 대한 사업자 선정 공모 작업에 착수한다.
“RE100 참여, 신재생 경제성 확보가 관건이다”
국내 기업들이 RE100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이 확보돼야 하고 이와 더불어 정부의 세금 혜택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한전경영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RE100 관련 글로벌 동향 및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신재생 전력 구매 확대를 위해서는 신재생 발전의 경제성 확보, 거래제도 변경, 산업구조의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자료에 따르면 RE100 선도국의 신재생 LCOE(균등화 발전비용)는 산업용 전기요금 대비 낮은 수준이다. 미국, 독일, 영국의 요금(100 기준) 대비 태양광 LCOE는 54∼97 수준이다. 반면 한국은 128.9을 나타내고 있다.
차세대 태양광 ‘페로브스카이트’ 납 없이 만든다
효율 높은 차세대 태양전지와 선명한 미래 디스플레이, 레이저 및 조명 등 분야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신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국내 연구팀이 개발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문병준, 이승민 KIST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연구원과 김태욱 센터장, 김상진 삼성전자 연구원, 이상현 전남대 교수팀이 인체에 유해한 납을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페로브스카이트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PV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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