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67]2019.08.20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목표치 웃도는 보급량, 올해 태양광 보급도 성공적”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는 2019년 상반기에도 태양광 보급 목표가 조기 달성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월 말 신규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1.64기가와트(GW·잠정치)로 올해 보급 목표 1.63GW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보급목표(1.42GW) 달성시기(10월 초)보다 2개월 빠른 것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대비 약 40% 이상 늘어난 것이다. 협회 정우식 상근부회장은 “태양광 산업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세계 최대규모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태양광 2.1GW) 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한국의 태양광산업은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소규모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 ESS' 출시
LG전자가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위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선보였다.LG전자는 100㎾(키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 ESS를 13일 출시했다. ESS의 여러 구성 요소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이며, 지난해 출시했던 올인원 ESS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였다.올인원 ESS는 전력변환장치(PCS), 전력관리시스템(PMS), 배터리, 냉난방기, 소화설비, 발전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해주는 수배전반 등이 패키지로 구성돼 있어 설치가 간편하다.
'젊은 총수' 김동관, 그룹 '차세대 먹거리' 진두지휘...유화·태양광 경쟁력 강화
한화그룹이 태양광 사업을 신사업이자 주력사업으로 다지면서 이를 진두지휘하는 김동관(36) 한화큐셀 전무의 향후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승연(67) 한화그룹 회장 장남인 김 전무가 그룹 내 영향력을 크게 넓힐 것으로 보여 3세 경영승계를 위한 한화그룹 사업구조개편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13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한화큐셀앤드첨간소재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中·美·日 넘어 세계로 가는 한전 해외 신재생에너지사업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 시작된지 30년이 넘었다. 초기에는 기술확보 미흡과 투자비용 문제로 큰 결실을 보지는 못했으나 친환경·지속가능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정부 지원 확대에 힘입어 갈수록 속도가 붙고 있다.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문재인정부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재생에너지 산업을 한국 경제 미래를 책임질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고자 한다. 단순 국내보급을 넘어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시장 진출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막강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K-에너지'는 태양광부터 풍력, 수력까지 풍부한 해외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전 세계 곳곳을 밝히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K-에너지 발전 현장을 직접 찾아 세계 속 우리 재생에너지 산업의 위치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폴리실리콘 가격 또 최저치…3분기도 '깜깜'
태양광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매주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 중국의 태양광 설치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여전히 공급이 더 많은 탓이다. OCI와 한화케미칼 등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3분기에도 어깨가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태양광 시장조사업체 PV인사이트에 따르면 고순도(9N)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 14일 기준 kg당 7.88달러대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주 kg당 7.92달러로 8달러 선이 처음 깨진데 이른 추가 하락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폴리실리콘 생산 손익분기점(BEP)는 13~14달러로, 그보다 한참 못미치는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중남미의 떠오르는 신재생에너지 강국, 클린 ‘파나마’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 사이에 위치한 중남미 국가 파나마에도 신재생에너지 바람이 불고 있다. 파나마 정부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국가 에너지 정책(Plan Energetico Nacional 2015~2050)’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국가 에너지 정책’은 중장기 에너지 정책으로 파나마 정부가 UNDP, 미주개발은행, 중남미개발은행, 지속가능 발전 국제 센터, 민간기업 및 환경단체와 협의해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70%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한수원, 의성 철파리 40MW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4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청암에너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코람코자산운용과 의성군 철파리 40㎿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장진출 청암에너지 대표이사, 유재열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한국사업부장, 전응철 코람코자산운용 에너지‧인프라부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의성 철파리 40MW 태양광발전사업은 의성군 철파리 일원 군유지를 활용해 40M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과 120M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산단 공장 지붕 태양광 '1석3조'…귀뚜라미 아산공장 가보니
# 13일 기자가 찾은 천안아산산업단지 내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지붕 위에는 검은 파도가 출렁이듯 태양광 모듈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이곳은 축구장 약 9배인 7만2925㎡(2만2040평) 규모, 총 1만6080장 고효율(360W·375W) 모듈로 구성된 지붕형 태양광발전소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1일 발전(發電)을 개시했다. 우리나라 산업단지 내 태양광발전소 중 최대 설비규모인 6㎿급이다. 설계·조달·시공(EPC)를 맡은 신성엔지니어링 전문가가 공장 내에 상주하며 발전현황 및 이상유무를 실시간 체크하고 있었다.
LS산전-한전 전력연구원, 세계 최대 ‘직류 에너지 자립섬’ 조성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가 발전원과 배전망 모두 100% 직류를 사용하는 세계 최대 직류(DC) 아일랜드(Island)로 변신했다.최근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과 LS산전은 진도군과 함께 ‘서거차도 저압 직류배전망 구축 및 운영 실증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직류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서거차도 등 도서지역의 고질적인 전력난을 해소하고 세계적으로도 초기 단계에 있는 직류 배전 관련 핵심 기술 선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REC 현물시장 가격 하락… ‘RE100’이 대안 될 수 있다”
태양광과 풍력발전의 REC 현물시장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RPS 시장 외에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자들이 생산한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다른 시장이 필요하며 이와 관련 ‘RE100’ 이행제도 마련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는 최근 ‘국내 태양광・풍력 발전산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보고서는 국내 RE100 이행(구매) 제도 마련으로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확보는 물론 태양광・풍력 발전산업의 신시장 창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순조로운 태양광 보급 부작용도 줄여야
문재인 정부 들어 에너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소 보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7월말 올해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는 소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올들어 7월 현재 태양광 설치 실적이 1640MW에 이르러 올해 목표 1630MW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특히 1MW 이하 중소형 태양광 설비가 전체 설치량의 92.1%인 1500MW를 차지해 작년의 83%보다 9.1%포인트 높아졌다. 바꾸어 말하면 대형 공장을 방불케 하는 대단위 단지보다는 중간 정도 크기의 태양광 발전소가 크게 늘었다는 뜻으로 바람직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지역별로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전남(300MW 18.3%), 전북(280MW 17.0%), 충남(230MW 14.0%) 순으로 태양광 보급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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