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386호]2017.9.26
한화 김동관의 ‘태양광’, 아마존 지붕 덮었다
한화큐셀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 아마존이 구축하고 있는 태양광 물류창고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아마존이 이달 완공한 미국 뉴저지 물류창고의 태양광 발전 설비에 2만여 개의 한화큐셀 모듈이 적용됐다.뉴저지 물류창고에 설치된 태양광 집열판의 면적은 12만1405㎡(3만6725평)로, 이 물류창고에서 필요한 전력의 80%인 7.5메가와트(MW) 규모를 생산할 수 있다.
에스에너지, 칠레에 10.2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
에스에너지가 칠레에 10.2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금번 칠레 프로젝트 성공을 발판 삼아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에스에너지는 칠레 El Roble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를 비롯해 에스에너지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태양광산업, 미국발 먹구름에 긴장
한국산 태양광전지가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타깃이 되면서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25일 간담회를 열어 대응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업계 관계자는 24일 “미국 측에서 수입제한 등 최악의 조치를 취할 경우 국내 업체들도 상당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며 “아직 2차 공청회가 남아있는 만큼 정부와 함께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한국·멕시코산 태양광전지의 급격한 수입 증가로 자국 산업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판정했다.
트럼프는 파리협정 탈퇴, 美 대기업은 정반대 행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 파리 기후협약에서 미국을 탈퇴시켰다. 그런데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약속을 깨뜨리자 대내외적인 큰 반발이 일어났다. 특히 미국 대기업들의 반응은 흥미롭다. 수백만 미국 대기업들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하며 트럼프와 정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다.
中 태양광업계, 미 수입제한 조치 맞대응 시사
미국이 중국을 포함한 일부 외국산 태양광 전지(패널)에 대한 수입제한 검토에 나서면서 중국 태양광 업계들이 긴장하고 있다.25일 중국 징지왕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중국산 태양광 제품의 수입이 국내산업에 엄중한 피해를 끼쳤다며 관련제품의 수입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올 들어 미국 이외 유럽연합, 인도, 터키 등 국가들이 중국 태양광 제품에 대한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를 발동하거나 제재를 가하기로 해 중국 태양광 제품 수출이 큰 어려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부, 태양광업계와 세이프가드 대책회의..."피해 최소화 노력"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태양광업계와 대책 회의를 열고 미국이 한국산 태양광 제품에 산업피해 판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한화큐셀, LG전자, 현대그린에너지, 신성이엔지 등 국내 태양광업계와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의 산업피해 판정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 202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관제시스템 운영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관제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부족할 경우 단시간 내 발전이 가능한 가·변속 양수발전과 LNG 복합발전 설비도 늘리기로 했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신재생 작업반(WG)은 이날 회의를 열고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6개 은행 에너지신산업 금융상품 출시
에너지공단·신용보증기금과 6개 은행이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을 추진하려는 중소기업에 투자자금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에너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해 신한·우리·국민·하나·기업은행 및 농협 6개 은행이 에너지신산업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사-태양광발전 공존시대 개막
남동발전이 경남 고성군에 조성한 영농형태양광발전단지에서 쌀 경작에 성공했다. 벼가 자라는 논 위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현실화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의 새로운 방향 제시도 기대된다.한국남동발전은 지난 6월부터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경남 고성군 하이면 영농형태양광 발전단지에서 성공적인 수확을 기념하는 추수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에 10MW 육상풍력, 40MW 수상태양광 개발”
수도권매립지공사(SL공사)가 수도권매립지에 총 250MW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계획을 밝혔다. 1단계로 육상태양광 10MW와 수상태양광 40MW를 설치하고 향후 250MW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데일리한국이 21일 개최한 '2030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손원백 SL공사 드림파크조성본부장은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재생에너지 시장, 선진국보다 신흥국이 주도한다"
재생에너지가 급속히 발전량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머징마켓이 비용 하락에 힘입어 내년 재생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추산을 인용해, ‘이머징 마켓이 내년 선진국보다 더 많은 풍력과 태양광 전력을 생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너지 시장이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 주도 아래 최절정기로 향하면서 재생에너지 설비 비용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 동안 재생에너지는 높은 설비 비용으로 인해 선진국들이 주도했다. 하지만 비용 절감으로 이제 이머징이 선진국을 앞지르면서 내년 풍력과 태양광 발전은 각각 307GW, 272GW를 기록할 것이라고 무디스는 예상했다.
발전 공기업 6사 "신재생에너지 규제 풀어달라" 하소연
신재생에너지 3020 달성을 위해서는 발전 공기업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파주을 박정 국회의원의 주최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을 위한 공공발전사의 역할’ 간담회에서 발전 공기업들은 "2030년까지 20%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인허가 등 각종 규제가 완화되어야 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입법을 통한 정책적 협조와 신속한 추진을 위한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36길 23, 정화빌딩2층 (사)한국태양광산업협회발행인:이완근 편집인:이봉락전화: 070-8730-2175 팩스:02-522-0889Copyright 2009 Webstage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