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386호]2017.10.17
한화큐셀 390억 태양광 사업 수주 이끈 산은
산업은행이 호주 태양광 사업에 지분 투자하면서 390억원 규모의 국내 기업 수주를 이끌어 냈다. 산업은행은 산은이 출자자로 참여하고 KDB인프라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글로벌인프라펀드3호’가 호주 ‘바네통 태양광 프로젝트’에 3,900만 호주달러 규모의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태양광기업인 한화큐셀은 이 프로젝트에 3,440만달러(약 390억원) 규모의 태양광모듈을 공급하게 된다.
美 세이프가드 결국 현실화 되나…태양광업계 '노심초사'
태양광업계가 한국산 태양광 전지에 대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실제 발동 여부에 노심초사한다.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전방위적 통상압력 의지를 명확히 한 가운데 태양광 전지에 대한 세이프가드 현실화 가능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서다. 9일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달 한국산 태양광전지에 대한 세이프가드 적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2022년까지 1천GW로 증가"
석탄 시대가 저무는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 발전으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1월 취임 이후 "석탄을 상대로 한 전쟁은 끝났다"며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잇달아 폐지하고 있지만, 시장의 거센 흐름은 막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리암 데닝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나는 에너지의 흐름을 살필 때, 가장 주변부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IEA의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전력발전의 변화 양상을 살펴본 결과, 재생에너지 점유율은 미미하지만 성장세가 놀라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사우디 태양광발전 균등화발전단가 kWh당 20원
태양광발전 균등화발전단가(LCOE) 평가가 kWh당 20원으로 떨어졌다.글로벌 태양광 전문지 PV테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설치되는 300MW급 태양광발전소에 응찰한 한 기업이 LCOE를 kWh당 20원 이하로 적어냈다고 11일 보도했다. LCOE는 원료 수급부터 폐기까지 전주기에 드는 비용을 산정한 가격이다. 가격이 낮을수록 경제성이 있다. PV테크에 따르면 사우디 북부 사카카에 설치될 이 태양광 발전소에 kWh당 20원의 LCOE를 적어낸 사업 주최는 아부다비 퓨처 에너지다. 이 회사는 설비용량 300MW급 태양광발전소의 LCOE를 kWh당 1.786센트(20원) 산정해 공사에 임하겠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생에너지 고정가격계약 도입 첫 해 1GW 넘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신재생에너지 고정가격계약 체결 물량이 1GW(1000㎿)를 넘어설 전망이다.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 보장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호응을 얻었다. 금융권 투자가 이어지면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했다는 평가다.16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다음 달 하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을 실시하면 올해 총 고정가격계약 물량이 1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국가 차원 지역 인센티브 필요"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노력하는 자치단체에 지방교부세 측정항목에 태양광·풍력 설비량을 추가로 신설하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건의하고 나섰다.특히 정부의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20%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간 협업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자체에 책임을 부여하는 동시에 실질적 혜택을 줘 지역민들의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산업자원통상부 2015년말 전국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조사 결과, 전남은 태양광 설비량 920㎿(전국 3615㎿, 25.4%), 풍력 137㎿(전국 853㎿, 16.1%)로 전국 신재생에너지 설비 현황이 전국 1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국토 훼손 없는 수상태양광 발전이 뜬다
지난 2015년12월 제21차 유엔(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195개국은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채택에 뜻을 모았다.신재생 에너지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순간이다. 우리나라도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라 ‘탈석탄ㆍ탈원전’을 에너지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2030년까지 신재생 전력 비중 20% 달성을 목표로 한 ‘신재생 3020 정책’을 내 놨다.
발전공기업,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 ‘첩첩산중’
발전공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지자체의 규제와 주민 반발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무산위기를 맞고 있어 실제 목표치 달성까지 난항이 예상된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에 맞춰 발전공기업들이 앞다퉈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확대하고 있다.서부발전은 2030년까지 6조1500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태양광발전소 거리 제한 폐지되나
충북도내 각 시·군마다 제각각인 태양광발전소 허가기준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는 지난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도 규제개혁위원회는 '충북 시·군 태양광 발전사업 거리 제한 규제 개선 권고문'을 이번 주 중 도내 11개 시·군에 내려보내기로 했다.
테슬라도 태양광 세이프가드 반대…"사업에 부정적 영향"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미국 정부의 수입 태양광 전지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에 반대했다.17일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는 ITC가 수입 태양광 전지와 모듈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세이프가드 조사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테슬라는 작년 솔라시티를 인수·합병하면서 기존 전기차 외에 태양광 패널 설치사업에 진출했고, 이에 필요한 태양광 전지와 모듈을 수입하고 있다.
재생E 전환점 농가 태양광, ‘알고 하자’
일본 농촌은 급속하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약 200만명으로 나타나지만 향후 20년 이내 약 125만명이 은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농촌에 청년 인구 유입은 그 비중이 크지 않아서 농촌에는 일손 부족, 영농 후계 문제, 경제적 문제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일본의 농지 면적은 약 450만ha로 나타나고 그 중 약 42만3,000ha는 농작물이 1년 이상 재배되지 않고 방치돼 있다. 즉 휴경지이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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