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388호]2017.11.07
"친환경 에너지 약속의 땅"…한화·KT, 베트남 달군다
베트남 정부가 태양광 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국내 기업들이 현지 시장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과거 저렴한 노동력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고수익 사업 다각화로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국내 기업들은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태양광 발전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베트남 시장 공략을 발판 삼아 동남아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 충남 석문호에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 짓는다
한화그룹이 100MW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한화종합화학은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농어촌공사가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석문호에 조성 예정인 100MW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에스에너지, 얼라이드 빌딩社와 10MW규모 모듈 공급계약 체결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095910, 대표 홍성민)가 미국 상장 유통업체인 얼라이드 빌딩사(Allied Building 社, NYSE:CRH)와 10MW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모듈 공급 계약은 2018년 1분기 공급 분으로서 연중 추가 공급계약을 감안하면 총 공급 계약 규모는 60MW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현재 Allied Building社는 자국 내 31개 주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태양광 전문 유통 기업인 Beacon Roofing社의 인수를 통해 태양광 유통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당발전본부-KC솔라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MOU 체결
분당발전본부는 지난 2일 분당발전본부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KC솔라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분당발전본부는 세계 에너지 전력시장 패러다임 변화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이행목표 상향 조정 등 전력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전력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신재생 RPS 2025년 설비비중 35% 달성을 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영환경변화를 꾀하고 있다.
가격상승 호재에도…통상 리스크에 고심하는 태양광 업계
태양광 업계가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 속에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주요 수입국 통상 압박에 언제든 수익성에 타격을 받을 수 여지가 상존해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6일 화학 업계에 따르면 3분기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속에서 국내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OCI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51% 상승한 787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직 3분기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한화케미칼 역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올해 들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양광 시장조사업체 PV인사이트에 따르면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 8월 말 ㎏당 16달러대를 돌파했고 10월 말에는 16.68달러까지 상승했다.
트럼프 방한 맞춰 '태양광 관세' 설득 기회 잡을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한국 태양광산업에 대한 관세조치 추진 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은 작을 것이란 관측과 함께 방한 선물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제기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국내 태양광업체들은 한국산 태양광 전지와 패널 등에 대한 미국의 수입규제 추진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무역 압박을 받는 동시에 과한 규제라는 점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강자로 떠오른 인도
중국이 신재생에너지 보조금을 줄이고, 미국 태양광 업계도 산업 위축을 우려하며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산업이 조정 또는 보합세를 보이는 반면, 인도에서는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를 국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인도의 모디 정부는 각 지역에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고, 국내 자본과 해외 자본을 유치하는 한편, 아주르 파워나 타타 파워 같이 사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격려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3020계획, 태양광·풍력이 중심 전원"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은 태양광·풍력을 중심 전원으로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사업을 주도하며, 계획입지를 병행 활용하는 방안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환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과 사무관은 1일 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회장 이영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 공동주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재생에너지 활성화 제도개선 및 정책제안 심포지엄'에서 이런 내용의 '3020 이행계획 추진방향'을 주제발표했다.
농지에 태양광시설 등 설치하면 보전부담금↓
정부가 농어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기존 농지를 태양광 발전시설이나 농산어촌 체험시설로 전환할 경우 부담금을 줄여주기로 한 것이다.기획재정부는 김용진 차관이 최근 제 5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지보전부담금 감면대상 조정안’을 가결했다 3일 밝혔다.앞으로 정부는 농지를 농산어촌 체험시설(100%·영구), 태양광 발전 시설(50%·한시), 새만금지역 시설(50%·한시) 등으로 전용하면 부담금을 감면키로 했다.
태양광 메카 선언한 서울시
지방자치 단체 가운데서 서울시는 ‘태양광 수도’를 선언할 만큼 태양광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시를 재생에너지가 중심이 된 ‘고효율 에너지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각 가정의 베란다에 설치하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사업자들을 위한 햇빛지도,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서울시는 태양광 보급에서 가장 앞선 지방자치단체다. 서울시는 2011년 지자체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을 시작해 2014년부터 아파트 베란다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패널을 유통시켰다.
다양해진 태양광사업 수익모델
신재생에너지의 한 축인 태양광 산업 확산을 위해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친환경이라는 메리트가 개인투자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태양광 발전 사업 수익은 크게 전력시장가격에 연동된 SMP(계통한계가격, System Marginalized Price)와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뜻하는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가격으로 이뤄져 있다.
신재생으로 전력 절반 충당하니 연 2억3300만원 절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한 ‘스마트시티(Smart city)’가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에도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실증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 어디에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주요 공공 기능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미래형 도시를 말한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2년 후 나올 9차 전력수급 계획에도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통한 전력 확보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유리처럼 투명한 태양광 전지판
태양광 패널은 보통 불투명 또는 반투명이어서 큰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지붕이나 벽 등 활용 범위가 제한돼 있다. 그런데 창문에도 쓸 수 있는 투명한 태양광 패널이 선을 보였다. 실용화될 경우 지붕에 쓰이는 태양광 패널만큼 많은 양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리처드 런트 교수를 비롯한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진이 개발한 투명 태양광 패널(TLSC)은 유기분자를 이용해 비가시광선인 자외선과 근적외선 파장만을 선택적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투명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빛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준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36길 23, 정화빌딩2층 (사)한국태양광산업협회발행인:이완근 편집인:이봉락전화: 070-8730-2175 팩스:02-522-0889Copyright 2009 Webstage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