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391호]2017.11.28
한화·OCI, 中 반덤핑 관세 발표에 '안도'
폴리실리콘 업체 OCI와 한화케미칼이 중국의 반덤핑 제재 발표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재조사에 들어간 중국 상무부가 10% 미만의 관세를 물린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중국과의 관계가 '10·31 한중 합의' 이후 해빙기에 접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3일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 21일 한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재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하며, OCI와 한화케미칼에 각각 4.4%, 8.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OCI는 관세율이 기존 2.4%에서 4.4%로 올랐고, 한화케미칼은 12.3%에서 8.9%로 줄어들었다.
웅진에너지, 대만 업체에 태양전지용 웨이퍼 공급
웅진에너지가 대만 태양광 업체에 태양전지용 실리콘 웨이퍼를 공급한다.23일 웅진에너지에 따르면 대만의 빅 썬 에너지 테크놀로지(BIG SUN Energy Technology)에 58MW 규모인 1200만장의 태양전지용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공급규모는 약 105억원으로 2016년 매출액 대비 약 6.0%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2018년 1월1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
LS산전-맥쿼리, 스마트 에너지 사업 '맞손'
LS산전과 맥쿼리캐피탈코리아는 23일 서울 소공동 맥쿼캐피탈 본사에서 태양광 발전 및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국내 태양광발전 사업과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분야 양사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사업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이번 MOU 체결로 LS산전은 국내에서 쌓아온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통합운영(O&M), 설계·조달·시공(EPC) 등 태양광 발전소 구축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전, 합천호에 첫 수상 태양광발전소 짓는다… 규모 '40㎿'
한국전력이 경남 합천호에 총 40㎿ 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짓는다. 이로써 한전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통해 수상 태양광발전소 사업 투자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사업은 경남 합천군 합천호에 40.32㎿ 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완공 목표는 2018년이다.
서부발전, 태양광 250MW·ESS 600MWh 건설 추진
서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영철, 이하 서부발전)이 석탄화력·연료전지· 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 등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온 두산중공업과 손잡고 태양광 250MW, ESS 600MWh를 개발·건설하기로 했다.양사는 22일 서울 서초구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터키, 에너지업계 돌파구 되나
터키가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향후 2023년까지 에너지분야에 1,100억달러(한화 약 124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터키정부는 터키 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 감면 및 면제, 토지할당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한국기업의 터키진출을 장려하겠다는 의지다. 이러한 소식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맞고 있는 국내 산업계를 비롯해 에너지업계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日태양광시장, 입찰제 도입으로 경쟁 치열해질 듯
일본 태양광 발전에 입찰제가 도입되면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21일 대규모 태양광발전설비(2MW 이상)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매입가격(판매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실시한 제1차 입찰 결과를 공표했다.
태양광산업 ‘국내 맑음’ ‘미국 흐림’
내년부터는 대형 태양광 발전소 건립계획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이고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 태양광 발전 사업 분야의 가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지난 11월 2일 ‘한화종합화학’은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한국 농어촌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100MW 규모의 충남 당진 석문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하였다.이 사업에서 20MW는 한국 농어촌 공사가 나머지 80MW는 한화종합화학과 한국중부발전이 시공하기로 하였고, 인허가 등 준비 과정을 거친 후 2019년에는 공사 착공, 2020년에는 본격적인 발전소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재생에너지 입지규제 대폭 개선...한국형 FIT 도입과 발전단지 조성도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원전 48기(설비용량 기준)에 달하는 48.7GW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보급 확대를 가로막는 입지규제와 지역주민 민원 등 문제 해결에 나선다. 한국형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도입하고, 지자체 주도로 '재생에너지 계획입지제도'도 시행해 보급의 한 축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공개할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재생에너지 업계 최대 숙원인 '입지규제 철폐' 방안을 대거 포함했다.
서울, 원전 1기 전력 대체 ‘태양의 도시’로
서울시가 3가구 중 1가구꼴로 태양광을 보급해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도록 하는 등 ‘태양의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 보급해 원전 1기 설비용량인 1GW(1000㎿)를 생산하겠다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서울에 사는 3가구 중 1가구는 태양광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농사 힘든 절대농지에 태양광 발전 허용, 조합 구성 땐 인센티브 지급 계획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사가 어려운 절대농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농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사업을 하면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절대농지를 농업이 아닌 다른 용도로 쓸 수 있게 규제 완화를 추진하기는 처음이다. 김 장관은 지난 21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상습적으로 염해가 심한 간척농지는 절대농지라도 농민의 소득증대 차원에서 태광양 발전시설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농촌 태양광 사업의 이익을 농민이 아닌 외부인들이 향유하는 것은 잘못됐다”면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농민 위주의 협동조합으로 태양광 사업을 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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