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04호]2018.3.13
[인터뷰] 김근하 신성이엔지 일본지점장
“보수적인 일본 태양광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우수한 품질관리와 효율성을 입증해야 한다. 결국 기술력으로 승부해야 된다는 것이며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일본 태양광시장에서의 판로개척에 앞장서온 김근하 신성이엔지 일본지점장(이사)은 일본 태양광시장에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KCC, 중동에 신재생에너지 거점 마련
KCC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해 중동 지역에 거점을 마련했다. 태양광 발전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에서 두 차례 쓴맛을 본 KCC가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바레인의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에나라(ENARA BAHRAIN)의 지분 33.3%를 매입했다. 에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콥(Swicorp), 스페인 악시오나(Acciona)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태양광 발전소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해외 업체 두 곳과 함께 에나라 지분을 사들였다"며 "최근 에나라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자금을 추가로 투입한 바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가드 시대, 태양광 생존 전략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세이프가드 발동을 승인하면서 올해부터 4년간 한국의 태양광 유관기업들의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세이프가드 발효 하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사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미국의 세이프가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지난달 세이프가드가 발동됐다.
"美 태양광세이프가드 4년간 수출손실 1조8천억원"
미국 정부의 태양광 세이프가드 이행으로 우리나라 태양광제품 수출손실액이 올해 2월 6일부터 향후 4년간 17억100만달러(한화 1조8101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최고 30% 관세를 부과하는 1차년(올해 2월 7일~내년 2월 6일)에만 2억4000만 달러(한화 약2571억원)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럽, 2020년부터 신재생 전력거래 우선 급전 단계적 폐지
출력의 불확실성이 큰 데다 경제성이 낮아 전력시장에서 우선 급전이라는 특혜를 받아온 신재생에너지가 다른 에너지원들과 동등한 경쟁을 할 날이 점차 가까워질 전망이다.전력업계에 따르면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2020년부터 신재생에너지의 우선 급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출력조정의 책임과 발전정지·재급전, 보상 규칙 등을 다른 에너지원과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기구 창설에도 인도 태양광 발전 먹구름…세금 인상 탓, 불확실성 커져
인도의 태양광 발전 산업에 먹구름이 끼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태양광 발전을 장려하면서도 세금을 인상한 탓에 태양광 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이날 모디 총리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새로운 국제기구를 출범시켰다. 모디 총리는 인도 뉴델리에서 국제태양광연합(ISA)을 창설하고 20여 개국 이상의 정상을 초청해 회담을 가졌다. ISA는 전 세계의 태양광 발전과 저장 기술을 위해 1조 달러(약 1064조6000억 원)의 기금을 조달하기 위한 단체로 60개국이 서명했으며 30개국이 비준했다.
탈원전-신재생 앞두고 조직개편 ‘가속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플랜’ 추진에 발맞춰 공공ㆍ민간이 조직 개편을 가속화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태양광ㆍ풍력 등 친환경에너지를 발굴·육성하는 전담조직인 ‘신재생에너지정책단’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산업부ㆍ유관기관, 신재생에너지 계통수용성 확보 마련 분주
8차 전력수급계획이 지난해 말 확정ㆍ공고됨에 따라 국가 전력망 확충계획을 담은 ‘8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 또한 올 상반기 수립된다. 이번 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용량이 대폭 확대된 만큼 정부와 한전 등 유관기관들은 신재생에너지 계통 수용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7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한전은 8차 송변전설비계획 수립에 앞서 지역별 전력수요와 장기수요를 분석ㆍ전망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면 상반기 내에 종합계획안 마련해 산업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좁은 땅에 규제 ‘덕지덕지’… 신재생 입지 선정 ‘바늘구멍’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발맞춰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체가 신재생사업 추진 본격화하고 있다. 하지만 까다로운 입지적 제약에 가로막혀 사업 추진이 쉽지 않다는 불만이 벌써부터 터져나오고 있다.신재생에너지 업계는 “국내 입지는 면적 자체가 작을뿐더러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입지를 확보하기 상당히 어렵다”며 “특히 해안ㆍ해상 위주로 발전되는 풍력보다 내륙 위주로 발전되는 태양광이 오히려 입지 확보에 더 심각한 고충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REC 변경에 업계 촉각 세운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가중치 변경을 앞두고 신재생 사업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REC 가중치의 등락에 따라 신재생 발전사업의 수익성이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변경되는 가중치에 대한 공청회를 이달 열 계획이다.이번 변경에서는 폐기물과 바이오매스에 관한 가중치가 어떻게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지난해 말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연료연소를 기반으로 하는 폐기물과 우드펠릿 등의 REC 가중치를 낮추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 태양광 보급사업, 대폭 ‘엄격’ 해져
2018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부터 태양광분야의 경우 주요자재를 의무적으로 조달구매하도록 하는 등 보급사업 참여기업 시공기준이 대폭 엄격해진다. 특히 태양광분야 참여기업간 총사업비의 과도책정을 막기 위한 상한제를 도입하는 등 사업비외 부당이득을 막기위한 조치도 도입된다.
서울에너지公, 태양광 설치·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
울시 5개 권역에 시민들의 태양광 설치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전문센터가 본격 출버해 올해 설비규모 80MW 보급이 기대된다.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서울 시민들의 태양광 설치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태양광지원센터’를 12일 정식 출범했다. 특히 시민들의 상담·문의를 담당할 태양광 콜센터와 권역별 지원센터도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했다.이와 관련해 서울에너지공사는 12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우원식 의원, 시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지원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3020 성공위해선 주민수용성 문제 해결해야"
서울 ‘태양의 도시’와 전국단위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해선 주민수용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과 시민이 직접 발전에 뛰어들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재생가능에너지 3020’과 ‘태양의 도시, 서울’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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