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7호]2020.12.17_12월 3주차 뉴스레터
한화큐셀, 태양광 초격차… ‘꿈의 소재‘ 상용화 추진
한화큐셀이 '꿈의 태양광' 소재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과 대학 등과 손을 맞잡는다. 이르면 3년 안에 지금보다 에너지 효율을 배 가까이 높인 '탠덤 셀' 상용화에 나서 글로벌 태양광 선두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이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시장 1위를 달성한 배경은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쌓은 기술력"이라며 "차세대 태양광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1위 굳힌다 … LG화학 한화큐셀 차세대 기술 속도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 친환경 산업에서 세계 일등 자리에 오른 국내 기업들이 차세대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LG화학은 “리튬황과 전고체 전지를 개발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폴리머베이스, 황화물계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용화 시점에 대한 언급은 이르지만 리튬황은 2025년, 전고체는 2020년대 후반 샘플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화큐셀은 학계와 중소기업과 함께 차세대 태양광 셀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ㆍ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탠덤 셀)의 R&D에 나섰다. 텐덤 셀 개발을 통해 대규모 물량으로 가격 경쟁에 나서고 있는 중국 태양광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확대해 글로벌 고부가가치의 태양광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한화에너지, 말레이 태양광 발전소 상업생산
한화에너지는 말레이시아 북서부에 있는 페를리스주 추핑(Chuping) 지역에서 48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최근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업체 최초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관한 태양광 발전소 입찰에서 수주해 준공한 사례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한화에너지는 21년 동안 연간 약 6만500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전력을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TNB)에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 중국 양극재 공장, 신재생 에너지 직접 구매
LG화학은 중국 장쑤성 우시 양극재공장에 현지 풍력‧태양광 전력판매사인 '윤풍신에너지'로부터 연간 14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풍력‧태양광 발전으로 생성된 친환경 전기를 중간 단계 없이 직접 공장으로 제공받는 전력 구매 계약(PPA) 방식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에서 이를 적용하는 것은 LG화학이 최초다.
[그린뉴딜 올라타는 전선업계]예열 마친 베트남 '태양광·풍력', LS전선아시아 영향은
베트남 정부는 향후 10년간 태양광, 풍력으로 생산하는 전력을 10~20배 늘린다는 계획이다. LS전선아시아를 내세워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LS전선은 신재생에너지 생산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LS전선아시아는 확대되는 베트남 태양광 발전 시장과 풍력 발전 시장을 모회사인 LS전선과 연계하여 공략해 최상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태양광 장비 고효율화 맥스웰 中정부 ‘탄소 중립’ 수혜 기대
로컬 HJT 선두 장비기업인 맥스웰(300751.SZ)에 주목해야 한다. 맥스웰은 장비 설계, 소프트개발과 생산을 하는 중국 제조기업으로, 주로 태양광과 OLED 패널 장비를 생산한다. 맥스웰은 최근 HJT 2세대 장비를 선보였다. 통합 솔루션은 물론 웨이퍼 대형화와 얇아지는 추세에 따른 제품도 선보이며 뚜렷한 경쟁력을 나타냈다.
태양광 수익금 의료복지 지원 동서발전·근로복지공단 맞손
동서발전은 15일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의료복지 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 의료복지 태양광은 근로복지공단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병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동서발전이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발생한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비용으로 지원하는 구조다.양 기관은 설비 운영기간인 20년 동안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활용해 안산 지역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주로 지역민의 건강검진, 난치병어린이 치료비 등 의료비 지원과 보건마스크, 가정 내 응급약품 등 보건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洪 “바이든 정부와 태양광·친환경차 협력 강화”
홍남기 부총리는 국제컨퍼런스에서 통해 “한국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과 미국 신 정부 공약 사이에 상당부분 교집합이 존재한다”며 “이를 중심으로 중점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국내적으로 통상규범 변화 등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 등에 대해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새만금 중심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 풍력-태양광 에너지 집중 육성 계획
전북도는 지역 자산인 서해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서해상에 대규모 풍력·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해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에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새만금에는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포함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에는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제조 산업단지와 연구 인프라가 구축된다. 새만금개발청은 클러스터 내에 태양광·풍력 부품 및 완제품 제조업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타트업들이 주로 입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소득 영농형 태양광·해양 정원…‘지역판 뉴딜’ 다채
지역균형뉴딜은 한국판 뉴딜을 지역 기반으로 확장해 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충남에선 국내 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에 해양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농촌 주민이 토지 임대 및 지분 투자를 통해 기본소득을 보장받는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울산시는 세계적 수준의 울산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역량을 활용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진행중이다.
태양의 도시 광명, 햇빛 발전으로 에너지 자립 앞 당긴다
광명시는 기후위기 적극 대응을 위해 2020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으로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시설 유휴부지 6개소에 총 113kW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완료했다.광명시는 지난 6월 광명형 그린뉴딜을 발표했으며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설립 지원, 기후에너지센터 운영, 시민햇빛발전소 운영, 기후위기에 따른 시민교육, 강사양성교육, 도심 속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지역에너지 전환 추진 등 지속가능한 도시만들기에 앞장서고 있고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광명형 뉴딜 통합 용역 추진으로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