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8호]2020.12.24_12월 4주차 뉴스레터
한화솔루션, 태양광-그린수소 승부수 5년간 2조8000억 투자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및 그린수소 사업에 5년 동안 2조8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글로벌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치다. 내년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내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집중 공략해 2025년까지 매출 21조 원, 영업이익 2조3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올해 잠정 실적치(매출 약 8조9500억 원, 영업이익 약 6900억 원)의 각각 2.3배, 3.3배에 이르는 수치다.
“신성이엔지, 증평공장 태양광 셀 라인 생산중단. 이익 안정성 확보”
카카오페이증권은 21일 신성이엔지에 대해 태양전지(cell)라인 생산을 중단해 이익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함형도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신성이엔지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9% 늘어난 1306억원, 영업이익은 4.4% 감소한 25억원을 예상한다”라며 “CE(클린룸)부문 실적은 IT산업 투자 사이클 지속, 드라이룸(2차전지) 비중 확대되며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S전선, 수중케이블 신제품 내놓으며 태양광 관련 케이블 사업 확대
LS전선이 수중케이블 신제품을 내놓으며 태양광발전 관련 케이블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단지인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전북 군산 유수지 등을 비롯해 태양광발전소 30여 곳에 케이블을 공급했다. 특히 해저케이블의 노하우를 활용한 수중케이블을 개발해 수상 태양광발전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수중케이블은 물속에서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선박의 이동이나 어획 활동 등에 방해가 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동서발전, 국내최초 ‘노면 블록형 태양광’ 상용화
-기술 우수성 인정받아 정부 ‘산업융합품목’ 선정-집광렌즈 적용해 발전효율 높이고, 폐자원 활용해 강도 강화.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국내 최초로 보도블록 기능과 태양광 발전을 합친 ‘노면 블록형 태양광’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노면을 활용한 태양광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차세대 태양광 분야"라며 "이번 기술개발은 태양광 적용 부지 문제에 대안이 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IPA, 섬 학교에‘태양광 발전’보급 확대
인천항만공사는 9개 기관이 모여도서지역 내 ‘해를 품은 에너지자립 학교’ 보급을 통한 체계적인 장학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백령도내 북포초등학교 등 도서지역학교건물에 100KW급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여름철 찜통교실, 겨울철 냉장고 교실에서 벗어나 전기료 걱정없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호남화력본부 한국동서발전(주), ‘사랑의 에너지전달’ 감동 선사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본부는 ‘사랑의 에너지전달 프로젝트’로 여천동 내동마을에 위치한 행복한 집 노인요양원에 태양광과 어르신의 쉼터가 함께 어우러진 ‘에너지 1004 태양광 발전설비’ 6호를 설치했다. 행복한집 노인요양원 관계자는 “뜻밖의 후원에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 어르신들 모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들 또한 함박웃음을 지으며 너무 좋은 휴식공간이 생겼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과학벨트내 그린뉴딜 생태계 만든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6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내 수소산업 등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세부적으로 △그린뉴딜 정부정책 수소산업 육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과학벨트 거점지구 중심 수소에너지 저변 확대 및 연관산업 육성 추진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 R&D 기술개발 체계 구축 △신재생에너지 분야 제품, 안전, 운영 등에 관한 중소·중견기업 육성 등을 협력키로 했다.
공동주택 벽면활용한 태양광설비 기술기준 제시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장충모)는 공동주택 벽면을 활용하는 벽면부착형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기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LH는 이번 설치기준 마련을 통해 공동주택에 제로에너지 도입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로드맵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벽면부착형 태양광 발전장치를 통해 태양광 설치면적을 건물 지붕에서 벽면으로까지 확대할 것으로 LH는 기대했다. 기존 지붕형 태양광 발전장치만으로는 부족한 발전용량을 충족시켜준다는 복안이다.
12월 태양광 현물시장 회복세?…업계는 ‘우려 반 기대 반’
이달 들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격이 오르고 있다. kWh당 50원까지 떨어졌던 계통한계가격(SMP)과 동반상승을 통해 태양광 현물시장 가격이 오르는 모양새다. REC 가격 상승 측면에서는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실시된 하반기 장기고정가격계약 입찰에서 탄소인증제 도입으로 인해 낙찰되지 않은 사업자들을 달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간신히 현물시장 가격이 kWh당 100원대까지 회복됐지만 여전히 태양광 사업자들의 어려움은 이어지는 상황이다. 장기고정가격계약과 마찬가지로 못해도 130~140원까지는 회복이 돼야 한다”면서도 “언제 또 가격이 바닥을 칠지 몰라 불안하긴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2021 경제정책] 5년내 디지털‧그린뉴딜 인재 30만명 육성
정부는 2025년까지 디지털·그린 뉴딜을 선도할 인재 30만명을 길러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맞춰 2021년에는 800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핵심인재 1만6000명, 녹색융합기술 인재 3000명, 미래형 핵심 실무인재 1만7000명 등 3만60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2035년 조기 달성...'목표 절반으로 앞당긴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생태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 등 산하 7개 공공기관은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탄소중립·그린뉴딜 전략대화 및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그린뉴딜 추진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中 신에너지 전환 가속페달...“풍력·태양광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