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9호]2021.1.6_1월 1주차 뉴스레터
[신년사]2021년, 탄소중립국으로 가는 원년이 되어야
-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 부회장 신년사에너지전환 사회, 탄소중립국으로 가는 길은 험한 길일 수 있습니다. 산업계 일각의 우려 내용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뤄진 일도,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였다' 넬슨 만델라의 말입니다. 에너지전환을 앞둔 우리가 기억해야할 말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2021년은 조금 어렵더라도 해야할 일들이 술술 풀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화솔루션, 친환경 '왕좌' 위해 새판 짰다…태양광ㆍ수소사업 조직 개편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ㆍ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차질없이 실행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 신재생 발전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글로벌 GES(Green Energy Solution) 사업부를 확대 개편한화솔루션은 올해 태양광과 그린 수소 분야에서만 국내외에서 2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주로 차세대 태양광 제품인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셀, 수소 고압탱크, 수전해 분야의 연구개발(R&D) 인력이 대상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 태양광 시장 확대 속 캐파 확장 주목…’매수’-하이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8 월 750MW 증설 완료로 태양광 모듈 캐파는 기존 600MW에서 1350MW 로 2배 이상 확대되었다”며 “무엇보다 신공장에서는 2019 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대면적 태양광 모듈 신제품을 생산한다”“그리드패러티 도달 및 기후변화 이슈로 올해 세계 태양광시장은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 2차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인프라 투자 중 특히 친환경 인프라 투자가 증가할 것"
코로나에도 빛난 태양광…한화·LG 웃는다
친환경 에너지 정책 가속화로 올해 태양광 수요 '견조' 전망 한화솔루션·LG전자 등 태양광 모듈 기술 앞세워 성장 기대작년 태양광 시장은 코로나19로 1분기 타격을 입었지만 2분기 이후 시장 '빅2'인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특히 대형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기존 발주가 예정대로 진행됐고, 경기부양을 위한 글로벌 투자도 태양광 수요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한화에너지 참여' 호주 태양광 농장사업 승인
사업은 뉴사우스웨일스주 진데라에서 북쪽으로 약 4km 떨어진 327만㎡ 부지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150㎿급 태양광 발전소에 60MWh 용량의 ESS가 연동된다. 투자비는 약 3억 달러(약 3200억원)로 한화에너지와 호주 재생에너지 회사 그린 스위치 오스트레일리아(Green Switch Australia Pty Ltd)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초 해상 태양광 발전소 내달 전기 생산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내항 갑문에 위치한 ‘인천항 해상 햇빛 발전소’ 공사가 마무리돼 다음 달부터 전기를 생산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발전소의 용량은 0.35㎿이며 에너지 저장 장치(ESS)는 1.59㎿h이다. 이 발전소는 소규모이지만 세계에서 처음으로 해상을 이용해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항만을 구축할 수 있어 선박 탄소배출권 확보 등에 유리하다.
"태양광 시장 성장 지속된다…올해 150GW 이상 예상"
4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은 기존 예상치인 120GW를 상회해 130GW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당초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실제로 1분기에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경제봉쇄 조치에 따른 일시적 수요 쇼크도 있었으나, 2분기 이후 중국·미국 등 최대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한수원, 고흥 해창만 300㎿급 태양광 사업 추진
‘고흥 해창만 염해농지 300㎿급 태양광발전사업’은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일대에 위치한 염해농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약 3,770억원으로, 2021년 11월 착공,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준공 후 고흥군 약 34,800가구가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약 370,000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OCI, 올 한해 태양광에 울고 웃었다
코로나19로 몸살을 앓은 세계 각국이 친환경 에너지 집중 육성을 선언하면서 태양광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가격이 급등했고 OCI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0일 기준 OCI의 올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실적 추정치 평균)는 31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적자 432억원와 비교해도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것. 지난 3분기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하며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다.
5차 신재생에너지 계획안,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재생에너지기본계획 발표와 앞으로 주목해야 할 것들’ 보고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는 2034년 비중 25.8%(재생 22.2%, 신 3.6%)로 3차 에너지 기본계획 및 9차 전력수급계획에 부합하는 수준이다.2021년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시장의 현물거래 비중을 축소하고 장기계약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해 수익성을 제고하며 중기적으로 에너지원별(풍력/태양광) 경쟁 입찰 및 분리시장 구축을 검토 중이다.
태양광 인버터 최대 이슈 ‘KS인증’… 비대면 공장심사로 활로 열려
7월 적용 ‘KS 인증’··· 인버터 업계 적응하는 분위기지난해 태양광 인버터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단연 ‘KS인증’이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 사용과 저가·저품질 제품의 국내 유통 방지를 목적으로 인버터, 접속반 등 태양광 주요 설비의 KS 인증제품 사용 의무화를 시행했다.국내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또 다른 큰 이슈 중 하나는 전기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저압/고압 기준의 변경이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기술표준 및 한국산업표준(KS)의 기준에 맞춰 올해 1월 1일부터 저압의 범위가 AC 1000V 이하, DC 1500V 이하로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