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68]2019.08.27
태양광 모듈 제조사 영업실적 ‘성장세’
태양광 발전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국민적 신뢰에 힘입어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는 26일 국내 태양광 태양광 제조기업들의 실적이 올해 상반기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은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데 드는 발전원가가 화석연료 원가와 같아지는 시점인 ‘그리드패리티’를 달성해 경제성이 보완되면서 기업의 성장세와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김승연·김동관 부자의 태양광 꿈, 10년 만에 빛 봤다
김승연(한화그룹 회장)·김동관(한화큐셀 전무) 부자(父子)의 10년 꿈은 이뤄질까. 한화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집중 투자해온 태양광 사업이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선진국 가운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선 2년 연속 주택 태양광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의 태양광 사업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43억원 적자를 시작으로 3분기 3억원 적자, 4분기에는 적자가 411억원까지 늘었다.
에스에너지, 한국남부발전 삼척본부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에스에너지는 최근 한국남부발전이 발주한 2.6MW급 삼척 4단계 태양광 발전설비 EPC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소내에 건설된 2.6MW급 태양광 발전설비다. 2017년 6월 1MW급, 2018년 6월 2MW급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됐다. 지난 4월 계약체결 후 110일 동안 설계ㆍ구매ㆍ시공을 모두 에스에너지에서 수행했다. 연간 3510MWh 전력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역량 확대에 기반이 될 전망이다.
KCC, 서산 대죽공장 지붕형 태양광 증설 완료
KCC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죽공장 지붕형 태양광발전소를 증설해 중부권 단일 사업장 중 최대 규모 발전소를 보유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KCC 대죽공장에 증설한 태양광은 설비용량 8.5MW로 연간 10.4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 대죽공장에서 운영하던 태양광 발전설비에 더하면 발전 용량은 13MW에 달하며 연간 전력 생산량은 15GWh에 이른다.
세계 400GW 시장 잠재력 갖춘 '수상태양광' 환경안전성 만족
지난해 12월부터 임야태양광 제도 변경 및 이격거리 기준 강화 등 육상태양광 사업이 막히자 이에 대한 대항마로 수상태양광이 뜨고 있다.이에 기름을 붓는 정부의 여의도 10배 면적의 새만금호를 활용한 새만금 수상태양광 프로젝트가 지난 7월 발표됐다. 내년 하반기 본격 착공될 예정인 2.1GW 규모의 세계최대 수상태양광 프로젝트가 공개되면서 수상태양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국의 태양광발전, 석탄화력발전보다 저렴해 경쟁력 갖춰
중국의 수백 개의 도시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이 국가 그리드에서 공급되는 전력보다 저렴하며, 이 가운데 75개 지역의 태양광은 석탄 화력 발전과 경쟁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널 '뉴 에너지(Nature Ener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44개의 중국 도시의 태양광 발전은 정부 보조금 없이도 정부 그리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가 있다. 따라서 재생 에너지에 대한 추가 투자를 장려할 수 있다고 한다.
일본, 태양광·풍력 FIT 종료… 경쟁체제 도입한다”
일본이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경쟁력을 갖춘 전원으로 규정하고 FIT 지원제도를 서서히 종료하면서 지원제도가 아닌 경쟁을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일본 경제산업성은 최근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태양광과 풍력산업과 관련 앞으로는 지원이 아닌 경쟁을 촉진하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중간 보고서에서는 대규모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의 기술혁신을 통해 발전 비용이 계속해서 낮아짐에 따라 재생에너지를 경쟁력을 확보한 전원으로 규정했다.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통해 E소비구조 개편한다
정부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산업, 수송에 이르기까지 국가 에너지소비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관계부처와 함께 21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에너지소비구조 혁신을 위한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을 담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에너지효율이 가장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제1의 에너지원이라는 기본 전제 하에서 수립됐다.이로써 정부는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의 추진을 통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는 기준수요대비 14.4%인 2,960만TOE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생에너지도 원자력·화력 발전소처럼 제어한다
전력거래소가 전력계통안정을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기의 출력을 제어하는 기준을 마련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계통 신뢰도 및 전기품질 유지기준 개정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기 계통운영 및 관리를 위한 신뢰도 고시의 개정 절차를 밟고 있다.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신뢰도 고시의 마지막 (개정) 공고를 앞둔 상태”라며 “관련 세부사항은 전력시장운영 규칙 개정안으로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흥 득량만에 25MW 수상 태양광발전소 착공
전남 고흥군 득량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수상 부유구조체 제작기업인 스코트라는 고흥군 득량만 일원에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스코트라는 태양광발전 전문기업과 함께 득량만 방조제에 33만㎡에 2020년까지 20메가와트(MW)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한다. 1차로 9MW급의 태양광발전소가 11월 완공되고 내년 10월에는 16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태양광이 전력수요 패턴 바꾼다
햇빛으로 만든 전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원전‧석탄‧가스발전을 대체하고 있다. 일사량이 좋은 올봄 한낮의 경우 태양광이 순간 최대 원전 8기분 전력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로 태양광이 늘어나면 2030년 주간 전력피크는 한낮이 아니라 저녁 8시에 나타날 전망이다. 주간 수요 상당량을 태양광이 대체하기 때문이다.전력당국의 내부 분석에 따르면 올해 3월 22일 오후 1시 기준 태양광 최대 발전량은 약 823만kW로 2년 전(2017년 3월 30일 400만kW)보다 갑절 이상 증가했다. 매년 3월말 발전량은 2013년 80만kW, 2015년 234만kW 순으로 완만하게 늘어나다가 2017년부터 증가세가 가팔라져 지난해 652만kW를 기록했다.
유연성 확보된 태양전지, 태양광 블루오션 시장에서 각광받을 것”
최근 BIPV 설치비를 최대 70%까지 지원해주는 등 임야태양광의 반대급부로 부상하고 있는 건물태양광 시장이 확대일로에 있다. 하지만 BIPV 시장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의 창호나 벽면, 발코니에 설치해야 하는 특성으로 인해 낮은 입사각에 따른 효율 저하, 건축물과의 조화, 심미성, 음영에 따른 발전 효율 하락 등의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CIGS 박막 태양전지의 광전변환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폴리머 기판 적용 고효율 플렉시블 CIGS 박막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대, 우리 현주소는
세계가 변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존 화석에너지와 원전 비중을 줄이고 재생에너지에 집중 투자하며 재생에너지 확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석탄의 비중을 줄이고 수명이 다 된 원전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감축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하지만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약 8%(폐기물 제외시 3.1%)로 OECD 주요 국가 중 하위권에 해당한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월간 가격동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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