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469]2019.09.03
태양광 패널 생산자책임재활용제 2023년 도입
오는 2023년부터 수명이 다한 태양광 모듈(패널)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이 의무화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태양광산업협회는 28일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 호텔에서 '태양광 패널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EPR은 포장재·제품 생산자(제조·수입업체)에게 포장재·제품에서 발생하는 폐기물(폐전자제품 등)을 회수해 재활용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다. 현재는 냉장고, 세탁기, 포장재 등 43개 품목에 적용하고 있다.
때만 되면 나오는 태양광 루머 ‘이제 그만’
국내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전환의 주역인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각종 거짓정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과학적으로 보면 전자파 발생수치가 적고 중금속 발생 위험성도 낮아 오하려 에너지원 중 가장 안전한 에너지원 중 하나로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에너지공단과 국내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태양광이지만 여전히 각종 소문과 음모론까지 제기하는 반대의 목소리가 존재하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 등은 중금속으로 인한 암 발생, 전자파로 인한 피해의 주범으로 태양광을 낙인찍는 등 각종 거짓정보로 태양광이 위험한 에너지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밸류체인 강화 나선 에스에너지그룹, 홍성민 회장 취임식 개최
신재생에너지를 전문으로 하는 에스에너지그룹이 8월 30일 반포 더 리버에서 홍성민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9월 2일 밝혔다.에스에너지그룹은 국내 최초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와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전문회사 ‘에스퓨얼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O&M 전문회사 ‘에스파워’, 토목공사 전문회사 ‘에스이엔씨’로 구성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는 그룹이다.
중부발전, 강원 인제 황태 덕장에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한국중부발전이 강원도 인제에서 황태 덕장(황태를 만들기 위해 명태를 자연건조하는 곳)에서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한다.중부발전은 지난 28일 강원도 인제군청에서 인제군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재생에너지 개발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최상기 인제군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물산, 온타리오 사업 역대 최고 실적 내나
삼성물산 상사 부문이 지난 10여 년간 공을 들여온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가 빛을 보고 있다. 반년 만에 1000억원대 순이익을 내며 사업 시작 이후 분위기가 가장 좋다.27일 삼성물산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법인인 삼성물산 SRE(Samsung Renewable Energy) 법인은 올해 상반기 115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2016년 한해 순이익으로 1515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 뒤 올해 반년 만에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명암 엇갈린 태양광업계…현지화 전략 박차
지난해 다소 침체됐던 태양광 시장이 점차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 밸류체인 시황이 다른 상황이어서 태양광업계 명암은 엇갈리고 있다.3일 태양광업계 및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2019년 2분기 태양광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수요는 부진했지만 태양광 지원제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하반기 수요 증가로 40GW 달성이 예상된다.상반기 중국의 수요가 부진했던 것과 달리 미국 시장에서는 1분기 사상 최고치의 수요를 기록했고, 스페인, 네덜란드, 베트남에서 2GW 이상 수요가 발생하는 등 신흥시장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변화하는 태양광 시장, 건물일체형 태양광이 뜬다
‘친환경 국가로의 도약’은 최근 전 세계의 공통된 관심사로, 많은 국가들이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미세먼지 악화로 인한 국내 공기 질 오염 등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국가로의 변모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다. 정부 역시 이에 발맞춰 ‘탈원전, 탈석탄 에너지 정책’을 선언, ‘재생에너지 2030’ 등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며 신재생에너지 국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녹색硏, 호주서 태양광·재생에너지 상호 업무협약 체결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허용호)은 지난달 29일 호주 태양광 연구센터(ACAP)와 국제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ACAP은 호주재생에너지청(ARENA)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태양광 연구센터다. 태양전지 연구 개발을 위해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호주 국립대학교, 멜버른대학교, 퀸즈랜드대학교,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등과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29일 ACAP에 열린 협약식에서는 연구소 간 태양광 연구 협력과 참여기관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제공 등을 공동 추진한다.
中 태양광 초고속 성장…누적 용량, 상반기만 20% 증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빈곤완화 프로젝트와 심각한 대기오염 해소라는 두 가지 정책에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태양광 발전 산업이 올해 상반기 전국 평균 20%에 달하는 초고속 성장률을 기록했다.중국 국가능원국(에너지담당 장관급 부처)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6월말 시점 전국 태양광 발전 누적 설비 용량은 1억8559만kW로, 지난해 동기대비 20%(1140만kW)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집중형 태양광 발전은 16%(682만kW) 증가한 1억3058만kW를 달성했으며, 분산형은 무려 31%(458만kW)나 증가한 5502만kW를 기록했다.
2020년 정부예산안, 에너지‧환경 집중
정부가 국민생활 편의 및 안전증진을 위해 2020년도에는 에너지와 환경, 산업부문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총 4조원으로 2019년도 2조3,00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2배 가까이 증액된 것이다. 또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융자를 지속 및 장기사용 열수송관 융자지원 등 에너지안전에 대한 투자 등 에너지 및 자원개발에 3조8,933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경기도 일산 백석역에서 발생한 열수송관 파열사고와 연계해 지하기반시설에 대한 안전시스템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도 확보키로 하면서 10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신안 태양광 개발 이익 주민과 나눈다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조례'를 제정한 신안군이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을 설립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화 한다.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곳곳에서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개발 이익금 일정 부분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발전수익 공유제'에 시동을 건 것으로, 신안군의 새로운 시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최근 안좌면 자라도에서 발기인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었다. 발기인 회의에서는 문명오씨(73)를 대표로 선출하고 조합 정관,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지난해 OECD 국가 재생에너지 비중 10.5%…역대 최고치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속도를 내면서 기존 화석연료 공급을 축소하고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전환'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 추세라는 방증이다.28일 국제에너지기구(IEA)·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국가의 1차에너지 공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한 비중은 10.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원자력(9.6%)보다 0.9%포인트 높은 수치다.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대, 우리 현주소는
지난 주 기획을 통해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정책 사례와 선진국과 비교를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의 주소를 살펴봤다. 이번 주는 지자체의 재생에너지 공급사례와 업체의 태양광 발전 사례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재생에너지산업에 기여하는지 알아본다. 아울러 오는 10월 서울서 열릴 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와 관련한 소개도 진행한다.안산시는 안산시민햇빛협동조합과 함께 재생에너지 사업을 벌이면서 재생에너지 사업의 해결과제 중 하나인 주민수용성을 해소하고 있다.
PV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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