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8호]2020.1.17_1월 3주차 뉴스레터
[단독] 한화솔루션, 화학ㆍ소재ㆍ태양광 ‘통합 연구소’ 세운다
- 이사회서 ‘수도권 연구소 개발사업’ 투자안 통과…R&D 통합 역량 확대한화솔루션이 석유화학ㆍ소재ㆍ태양광 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연구소를 세우기로 결정했다. 연구ㆍ개발(R&D) 단계부터 큐셀·케미칼·첨단소재 등 3개 사업 부문의 역량을 통합해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13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수도권 연구소 개발사업 투자의 건’을 가결한 뒤 현재 연구소 건설 부지를 모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성이엔지, 베트남 비나솔라와 손잡고 해외시장 확대 박차
고효율 기술력과 대규모 양산 능력 모두 갖춰 고객만족 높인다신성이엔지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고효율 태양광 기술과 더불어 대규모 양산 능력을 무기로 고객 만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신성이엔지가 베트남 태양광 제조기업 비나솔라(Vina Solar)와 해외 태양광 시장 공략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韓 태양광 시금석 새만금은 지금...환경평가 첫 관문 넘었다
- 투자유치·최종환경평가 등 고비 남아…태양광기업 테스트베드 될 것13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달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했다. 새만금 사업에 대한 자연생태·대기·물·토지·생활·사회경제 등 6개 부문의 환경 영향 예측에서 사업시행으로 인한 영향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 포함돼 있다. 우선 1차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2025년 새만금에 2.1GW 규모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단지가 완성된다. 이를 포함해 총 3GW 규모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원자력발전소 3기가 넘는 발전량이다. 새만금개발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발전소 건설 및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수주와 시행이 이뤄진다는 의미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 확산 추세…태양광 눈에 띄게 늘어
에너지공단 RPS 관리하고 보급사업 지원한 신재생 신규발전설비 지난해 3473MW에너지공단이 RPS로 관리하고 보급사업을 통해 지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신규 설치용량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부정책에 힘입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에너지공단의 RPS 실적과 보급사업을 통해 설치한 발전설비 신규 설치 물량을 합산한 것으로 전년대비 394.8MW(11%)가량 증가한 수치다. 에너지공단이 지원해 이뤄지는 설비 보급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1899MW에서 2년 사이 두 배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로 성장했다.
<김종서의 환경경제 이야기> 수요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35%로 확대해 석탄, 석유, 원전 전력생산체제롤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로 전환시키고 글로벌 차원의 협력을 통해 동북아 슈퍼그리드, 러시아 파이프 천연가스를 도입, 분산형 전원을 2040년까지 30%로 확대시키는 재생에너지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9차 전력수급계획,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대책 미흡
14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발표 예정인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9차 계획)에는 '재생에너지 계통접속에 관한 신규 설비 구축 계획'이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구축된 변전소 등 계통 접속 설비를 보강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한 에너지 공공기관 관계자는 “9차 계획에는 공격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량이 담길 예정이지만 계통 접속에 대해서는 기존 설비에 보강하는 내용만 담길 뿐 신규 설비 구축 계획은 구체적으로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정부는 신규 설비 구축을 10차 계획에 반영할 예정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9차 계획을 수립하면서 산업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충분히 합의하지 못한 결과”라면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 따라 계통 접속 설비 구축을 구체화하는 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도, 재생에너지 발전용량 84GW 초과
13일 에너지 전문 컨설팅 업체 에너데이터(Enerdat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인도에 설치된 재생 가능 전력 용량은 84.4GW로 기록됐다.이 중 풍력발전 용량은 3만7천280메가와트(MW)로 가장 컸고, 이어 태양광(3만2천530MW), 바이오 매스(9천940MW), 소규모 수력 발전(4천650MW) 등으로 나타났다.앞서 인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0%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를 위해 인도 재생에너지부(MNRE)는 202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175GW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태양광 발전용량은 100GW, 풍력 60GW, 바이오매스 10GW, 소규모 수력은 5GW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서울시, '자가용 소형 태양광'도 보조금 지원한다
올해부터 발전사업용뿐 아니라 개인·민간이 자가용 소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경우도 서울시 보조금을 받게 된다. 특히 민간건물에 소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경우 생산발전량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도 주어진다.서울시는 13일 이같이 소형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문턱은 낮추고 지원은 대폭 확대하는 내용으로 개선한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제도'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형 햇빛발전 지원제도'는 설비용량 100㎾ 이하인 소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발전사업자에게 생산 발전량만큼 지원금(1㎾h 당 100원, 5년 간)을 주는 제도다.
PV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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