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5호]2020.7.22_7월 3주차 뉴스레터

 노후 주택 '그린리모델링'으로 탈바꿈…정부, "그린뉴딜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

정부가 전국 22만5000호 노후 공공임대주택과 국공립 어린이집 등에 친환경 재생에너지 설비와 단열재 등을 보강하는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태양광·풍력 설비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도 지난해 대비 10배로 늘린다.

그린뉴딜 대표사업은 △그린 스마트 스쿨 △스마트 그린 산단 △그린 리모델링 △그린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5년까지 73조4000억원을 투자해 65만9000개 일자리를 만드는 게 목표다. 더불어 2025년까지 1229만톤 온실가스 감축이 기대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그린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그린뉴딜을 통해 우리나라가 저탄소 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세홍 “자원소모 방식 한계 직면” 김준 “녹색 고민 차원 달라져”

- 정유업계 수장들 앞다퉈 ‘녹색 전환’

- ‘포스트 오일’ 불붙인 코로나19

- 재계 3·4세, 친환경 체질 전환 이끌어

“기존의 채굴, 사용, 폐기에 의존하는 자원 소모적 방식은 한계에 직면했다.”(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지금 그린(Green)을 다시 얘기하는 것은 그동안 해오던 고민과는 차원이 전혀 다르다.”(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한국철도, 부산 철도차량기지 등 태양광 사업부지 16곳 선정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 3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철도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철도는 태양광사업 부지의 활용계획과 운영과 유지보수를 맡게 됐다. 철도시설공단은 시설 제공과 사용승인을 담당하는 내용으로 세부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정부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해 관련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양광·풍력발전 설치 갈등…정부, 주민참여 확대로 푼다

   '국민주주 프로젝트' 도입해
  인근 주민 지분참여 자금 지원

국민주주 프로젝트는 태양광 및 풍력발전 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이 시설의 지분을 일부 인수할 수 있도록 자금을 장기간에 걸쳐 저리로 융자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지분을 인수하면 태양광 등 전력 생산에 따른 수익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발전 설비 건설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발이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에서 내놓은 정책이다.

산업부 담당자는 “융자는 언젠가 돌려받을 돈이므로 비용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주민들이 융자를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 결국 재정 손실로 귀결되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화그룹, 태양광 시장 독보적 존재감…에어택시 사업도 뛰어들어

한화큐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여했다.
고출력, 고효율 제품을 전시하는 프리미엄 존을 비롯해 국내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전시하는 수상 태양광 존과 영농형 태양광 존 등이 눈길을 끌었다.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KAC)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로 꼽히는 에어택시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

한화토탈은 최근 충남 서산의 대산공장에서 가동 중인 모든 설비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설비정보포탈(AIP)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우수특허] 부광솔라 - 태양광 면적 대비 설치 용량 극대화

부광솔라는 기존 영농 병행 태양광(경작지의 태양광 발전장치)의 한계라 할 수 있는 그림자를 페트병전구(모저램프) 원리를 이용하여 극복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태양광 설치 시 발생하는 차광율의 문제를 해결, 타 제품과 비교 시 같은 면적 대비 설치 용량을 극대화했으며 영농과 온실, 비닐하우스를 병행 가능하다.

중부발전 "5조 투자·일자리 7만개 창출"…'뉴딜 종합 계획' 발표

중부발전은 2024년까지 그린에너지 전환에 4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상생형 태양광 및 해상풍력 단지에 약 20%인 9000억원을 투자한다.

설비 국산화 및 관련 신기술도 확보한다. 이에 따른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는 7만3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발전, 한국판 뉴딜 적극 지원… 태양광·해상풍력에 9000억 투자

  비대면 인프라 구축 등 추진
 직간접 일자리 7만여개 창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시대 업무혁신과 신규사업 확대를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에 맞춰 발전소 운영경험이 집약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는 등 업무 전 분야에 걸친 구조적 대전환을 추진한다.

중견건설사 신재생에너지 사업 키운다

- 그린 뉴딜 정책 맞춰 진출 탄력
- 코오롱글로벌, 풍력발전에 집중
- 한양·호반은 태양광발전 확대
- 두산, 수소연료전지 발전 진출


미래에너지로 각광받는 신재생 발전사업에 중견건설사들이 속속 진출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때마침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해 향후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 장마철 대비 ESS설비 현장 안전점검

 - 충북 영동 발전소 찾아 안전점검
- 화재예방 충전율 확인법 등 논의

조성완 사장은 이날 발전시설 관계자과 함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여름철 풍수해 대비 발전시설물 안전관리 방안과 ESS 화재예방을 위한 충전율 확인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조성완 사장은 관계자들에게 태양광발전시설의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ESS 화재예방을 위한 충전율 준수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상태양광 현장을 가다]합천댐 주민참여형 모델로 추진

수자원공사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로 주민과 수익을 공유해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시키고,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기 위한 모델로 수상태양광을 내다보고 있다.

수상태양광의 지역사회 관광 자원화를 위해 역사와 문화가 융합된 경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운영 전주기에 환경모니터링을 실시해 환경, 안전성 검증을 강화한다.

한화에너지-중부발전, 대규모 美 태양광 연계사업 수주

 - 볼더 태양광 3단계 발전사업 전력구매계약(PPA)을 네바다에너지와 체결

볼더 태양광 3단계 발전 사업은 네바다주 내 연간 3만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이 프로젝트는 민간기업과 공기업의 공동개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미국 내 한국 에너지 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韓 태양광 美 네바다 점령…PV 128MW+ESS 232MWh 건설

- 중부발전-한화에너지, 역대 최대 해외 프로젝트 PPA체결 본격화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한화에너지(대표이사 정인섭)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에너지(NV Energy)사와 태양광 128MW+ESS(에너지저장장치) 232MW로 구성된 '볼더 태양광 3단계 발전사업 P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볼더 태양광 3단계 발전사업은 네바다주 주택 3만6000가구에 연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해외 사업으로는 드물게 ESS연계용으로 건설해 현지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하고 수익성도 제고하게 된다.

태양광·풍력 발전용량 2025년까지 3배 이상 늘린다(종합)

 - 산업부·환경부 그린뉴딜 계획 발표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발표한 '그린뉴딜 계획'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지난해 12.7기가와트(GW)에서 2025년까지 42.7GW로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지역 주민에게 융자를 지원하는 '국민 주주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수익이 주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이익공유모델을 설계할 방침이다.

코레일, 철도역 승강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 만든다

코레일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태양 발전 시범사업 부지로 부산 철도차량기지 등 전국 16개소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부지는 부산차량정비단 정비고 등 8곳과 물금·진영·태화강·구미역 등 8곳으로 차량정비고 옥상이나 승강장 지붕,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총 면적 16만1829㎡에 달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부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해 관련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V Insights

* 본 자료는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PV Insights의 주간공고 자료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www.pvinsigh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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