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4호]2020.11.12_11월 2주차 뉴스레터
태양광산업協, “그린뉴딜기본법 발의 환영”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11일 그린뉴딜기본법 발의를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사회 이행 기본법’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목표 법제화, 국가기후위기위원회’의 컨트롤타워 설치 및 에너지전환 정책 등 탈탄소사회 이행 추진제도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이다.협회는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속도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속도를 내야 한다”라며 “국회가 대화와 토론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사회 이행 기본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금융 촉진 특별법’을 하루빨리 통과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스에너지, 호주 75㎿급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
에스에너지는 한국서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호주 우동가 75㎿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에스에너지 관계자는 "호주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양질의 햇빛을 보유한 국가로 4가구 중 1가구가 지붕형 태양광을 설치하고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사용 전력의 5%가 태양광 발전으로 이뤄진 태양광 강국"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부발전, KIND와 호주 태양광 시장에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 풍력발전사업 뛰어든다
한화큐셀은 9일 강원도 평창군청에서 평창군, 한국중부발전, 태환과 평창 지역 풍력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평창군에 조성될 40MW급 풍력발전소 사업 등 평창군 내 풍력사업에 대한 협업에 대한 것이다.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 중"이라며 "풍력사업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번 협약 참여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용인 R&D센터, 새로운 창업'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회장은 “용인 R&D센터를 통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회사가 되기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주성엔지니어링은 1000억원 이상 투입해 경기 용인시에 부지 약 2만 6000㎡ 규모로 R&D센터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이전까지 경기도 광주시 본사에 R&D 공간을 포함해 10개 동을 운영했다. 이번에 R&D센터를 용인에 마련하고 R&D 설비와 함께 인력을 광주에서 R&D센터로 이전했다.주성엔지니어링은 디스플레이 장비는 LCD가 아닌 OLED 공정에 주력하는 한편, 태양광 장비는 현재 21% 수준에 머물러 있는 광변환효율을 35%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큐셀, 합천댐에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 짓는다
한화큐셀은 경남 합천댐에 41MW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댐에 설치하는 규모로 세계 최대이면서 국내에서 인허가가 완료된 수상태양광 발전소중 가장 큰 규모다. 한화큐셀은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이 사업을 수주했으며 지난 4일 최종 개발 승인을 받아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LS일렉트릭과 ‘그린뉴딜 사업추진’ MOU
신한은행은 LS일렉트릭과 ‘그린뉴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그린뉴딜 관련 LS일렉트릭 협력 기업을 지원을 위한 각종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기업·협력 중소기업·금융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LG전자, 바이든 친환경 정책 수혜주'
KB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내년 조 바이든 당선인의 친환경 정책 수혜주로 주목받을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한국기업 중에서 ESG 최고 등급을 보유한 LG전자의 내년 친환경 관련 사업(전기차 부품, 태양광 모듈, 그린 가전) 매출이 전년대비 72% 증가한 8조6000억원으로 추정되고, 내년 전장부품 매출도 전기차(EV) 부품 공급 증가와 유럽, 북미 등 신규고객 확대로 사상 최대치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새만금에서 태양광 관련 전문인력 양성한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내 예정된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 사업’을 주관할 기관으로 전북대학교를 선정했다.전북대학교는 올해부터 ’23년까지 총사업비 115억 원 중 국비 65억 원을 지원받아 태양광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장비 구축·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나머지 50억 원(지방비)은 센터 건축에 활용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구직자, 재직자 및 전환 취업자들을 위한 태양광 유지보수 인력양성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기차·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시대가 온다
파리기후변화협약 재가입 및 탄소배출 억제 등 친환경 공약을 제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의 당선으로 국내 전기차 배터리와 태양광 산업 등 친환경 산업이 부상하고 있다.바이든 당선인의 공약 중 주목되는 건 '환경'으로 대선 공약으로 친환경 인프라에 2조달러(약 2200조원)를 쏟아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 최초 ‘영광 주민주도형 태양광 발전단지’ 6.2㎿ 조성
전남 영광군은 백수 하사리 일원 약 10만㎡ 부지에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자해 발전소 인근 5개 마을(상‧하사리, 지산리, 약수리, 신성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했다.영광군에 따르면 주민 태양광 발전단지는 6.2㎿급 규모이며, 발전 전력 생산량은 연 8.6GWh로 2000여 가구(가구당 월 350kWh)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발전소 주주로 참여한 주민들은 1가구 당 210만원을 투자해 연 78만원의 수익을 배당 받게 된다.
[현장르포]시민참여 에너지 협동조합 대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을 가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형동조합은 지역 내 공공부지를 임대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생겨난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이익 공유형 모델이다. 신재생 발전소 설치 시 걸림돌로 작용하는 주민 수용성 확보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주주 참여형태로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현재 조합원수는 1050명으로 태양광 발전소 24개(총 2.7MW)를 운영 중이다. 주로 체육관, 주차장, 배수지 등 공공부지를 임대해 지붕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그 수익을 주주와 공유하는 형태다.이창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은 "2030년까지 300개 시민협동조합, 700개 마을협동조합이 참가해 300백만명의 조합원 가입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매년 평균 4~5%의 배당을 조합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해 전기차 충전한다…에기연, 시스템 실증
국내 연구진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신재생에너지를 충전시스템에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분산전원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개발하면서 태양광발전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길이 열렸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력시스템연구팀은 ‘분산전원-ESS 융합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을 통해 검증했다고 8일 밝혔다.연구팀은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친환경성을 더했다. 동시에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와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에너지자립률을 높였다.
그리스에 전기차만 다니는 '배출가스 제로' 섬 만든다
이탈리아 라이(RAI) 뉴스 등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과 공동으로 에게해 아스티팔레아섬에서 '제로-배출가스 프로젝트'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폴크스바겐은 향후 6년 이내에 아스티팔레아섬에 있는 1천500여 대 규모의 화석연료 차를 모두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이다.시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개선해 더 광범위한 지역에 100% 전기차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검토된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미래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환경·에너지산업 기술력 세계에 홍보"
부산시는 환경·에너지 분야 통합 전문전시회인 ‘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0)’을 11~13일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국내 환경·에너지 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지역 기업의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되며 작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8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지 개최가 어려운 ‘베트남 환경에너지산업전’도 벡스코에서 동시 개최한다.
스페인 전력회사 '재생에너지에 5년간 100조원 투자'
스페인의 다국적 전력회사인 이베르드롤라가 향후 5년간 재생에너지에 750억유로(약 100조7천198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투자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지난해 기준 32기가와트(GW)에서 2025년 60GW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베르드롤라는 이번 투자의 3분의 1가량은 미국에 집중하고 스페인과 영국에도 상당한 액수를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V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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